[SK뉴스] SK임업, 조림사업 40년! 인재 키우듯 나무 키운다

40년 전까지만 해도 민둥산이었던 충주 인등산, 천안 광덕산에 울창한 숲이 들어섰습니다. 30cm에 불과했던 묘목은 이제 지름 30cm가 넘는 ‘불혹’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라났죠. 40년 전,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직접 팔을 걷고 조림사업에 뛰어든 결과입니다. 지난 1일에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SK임업 이야기, 함께 볼까요?
 
 

SK임업, 인재를 키우기 위한 40년의 시작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

–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인재보국‘과 ‘산림보국‘을 항상 강조했던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사람을 믿고 기르는 것이 기업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표’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인재육성에 힘썼는데요. 마찬가지로 SK임업도 조림사업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인재와 나무의 성장 사이클이 약 30년으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죠.
 
SK임업, 조림사업 40년! 인재 키우듯 나무 키운다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1977년 심은 묘목이 지름 30cm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랐습니다!

 
 
고 최종현 회장은 당시 서울 주변에 숲을 만들자는 경영진의 의견을 물리치고, 충북 영동, 충주 인등산과 천안 광덕산 등 산골 오지의 임야를 사들여 나무를 심었습니다. 조림이 결코 ‘땅장사’가 되면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죠. 또 평소 묘지로 뒤덮여 황폐해진 우리나라 산림을 안타까워하던 고인은 직접 화장을 실천했습니다. 화장시설을 만들어 사회에 기부하라는 유지를 남기기도 했고요.
 
현재 SK임업은 전국에 약 4,100ha(약 1,200만 평)의 조림지를 만들었습니다. 남산 13개, 여의도의 5배에 이르는 면적이죠. 여기에는 팔만대장경에 쓰인 고급 수종 자작나무와 조림수 40여 종, 조경수 80여 종 등 약 380만 그루의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혁신형 기업으로 거듭나는 SK임업

 
 
국내 유일한 복합 임업기업인 SK임업은 40년의 세월을 거치며 혁신형 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죠. 또 해외 산림자원까지 개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SK임업은 강원도 고성의 산림청 국유림에서 탄소배출권 시범사업(A/R CDM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 인증을 받은 사업이죠. 탄소배출권 시범사업은 심은 나무가 성장해서 흡수하는 온실가스를 감소시키는 양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SK는 UN 기후변화협약(UNFCCC)에 탄소배출권 시범사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UN 등록이 완료되면 조림사업으로 국제거래를 할 수 있는 국내 1호 탄소배출권을 가질 수 있답니다. ^^
 
SK임업, 조림사업 40년! 인재 키우듯 나무 키운다

황폐한 1975년 천안사업소의 모습

 

SK임업, 조림사업 40년! 인재 키우듯 나무 키운다

녹음 가득한 2004년 천안사업소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우드 펠릿(목재 부산물 등으로 생산하는 청정연료) 공장을 전남 화순에 세우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산림 황폐지 복구사업을 맡았어요. 그동안의 조림 노하우를 처음으로 해외에 전수하는 뜻깊은 사업이죠.
 
물론 이게 다는 아닙니다! ‘숲의 가치‘에 주목한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SK임업은 40년 동안 가꾼 자작나무 숲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로수’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도 하고, SK그룹이 1,000억 원을 들여 조성해서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한 울산대공원의 설계와 시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SK임업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SK가 만들어가는 녹색 세상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국토녹화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기리는 ‘숲의 명예전당‘! 기업인 중 유일하게 고 최종현 회장이 이 ‘숲의 명예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은 선대회장의 ‘인재보국’과 ‘산림보국’의 유지를 이어받았습니다. 1974년 장학사업을 위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죠. 또 2010년에는 충남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화장장 등 장례시설을 만들고, 이를 세종시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가 지난 6월 SK임업을 인수한 이유도 바로 이 ‘산림보국’에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민둥산에 푸른 숲을 가꾸며 친환경 복합 임업기업으로 도약한 SK임업, 그리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 힘쓰는 SK그룹. SK가 키워갈 푸른 나무와 멋진 인재들을 지켜봐주세요. ^^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