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뉴스] SK그룹, 대기업 최대규모!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건 제 업무가 아닙니다만.

퇴근 시간입니다만.

당당한 말투, ‘직장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업무처리를 자랑하는 ‘미스 김’. 그녀는 사실 계약직입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은 계약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정규직과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히는 계약직의 현실을 보여주죠.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미스 김처럼 자발적으로 계약직을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요. SK그룹은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5,800명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규직과 계약직의 벽을 허물다

 
 
SK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인재육성위원회는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직접 실천하는 ‘따뜻한 동행’ 경영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는데요. 그 중 하나로 올해 말까지 계약직 5,8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4대 그룹 중 처음이자, 최근 정규직 전환 정책을 발표한 대기업 중에서도 최대규모죠.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을 비롯해 전략위원회 하성민 위원장(SK텔레콤 사장 겸임), 글로벌성장위원회 구자영 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겸임), 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영태 위원장 등 6개 위원회 위원장과 계열사 CEO들이 참석해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의논하는 ‘집단지성’ 협의체입니다.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대거 전환한 SK그룹!
정규직으로 바뀌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먼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고객상담 직무를 맡고 있는 계약직 4,300여 명입니다. 정규직으로 바뀌는 고객상담직 자리에는 앞으로도 계속 정규직을 채용하기로 했고요. 이 밖에도 SK네트웍스, SK증권 등 여러 계열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나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은 계약직도 차례차례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랍니다. ^^
 
 

상생문화를 이끄는 SK그룹

 
 
SK는 앞으로 꾸준히 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계약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2015년까지 3% 선까지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규직으로 바뀔 계약직의 80%가 여성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큰 여성의 고용을 활성화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는 고용뿐 아니라 회사 내부의 일감을 외부와 나누는 ‘상생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인 SK C&C와의 거래를 10%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신 SK C&C는 글로벌 사업을 넓히면서 외부 매출액을 높여가기로 했고요. 그동안 그룹 내 광고회사가 맡았던 SK그룹의 이미지 광고도 외부업체인 제일기획에 맡겼답니다.
 
SK의 착한 경영 사례

SK그룹이 대기업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SK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시도를 통해 상생 문화를 적극 만들어가겠습니다.

–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계약직과 정규직의 구분 없이, 어떤 회사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응원하고 뒷받침해줘야 사회가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SK그룹의 따뜻한 동행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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