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 톡톡톡] 멋진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직장인 조직문화 편’

하루 8시간, 아니 그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 동료와 선후배들은 가족만큼 소중한 사람들인데요. 회사라는 조직 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다 보니, 그들로 인한 희로애락으로 하루하루가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어쩌면 이들과 만들어갈 조직문화와 동료애가 회사생활의 성패를 가늠할 수도 있는 상황!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당신이 바라는 멋진 동료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함께 하면 좋은 그들, 동료 & 선후배

 
 
‘회사생활이 만족스러운가?’를 묻는 여러 가지 질문 중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질문은 빠지지 않습니다. 마음이 맞는 회사 동료나 선후배가 있으면 아무리 어려운 회사생활도 해낼 만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에겐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동료나 선후배가 있나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좋은 동료와 선후배
그렇다면, 닮고 싶은 동료나 선후배는 있을까요? 그 질문엔 89%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동료와 선후배의 장점을 닮아가다 보면, 모두가 끈끈한 동료애는 물론 화합하는 좋은 조직문화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이 좋은 동료와 선후배, 우린 이렇게 지내요~
 
“저는 3년 전부터 동료들과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여행을 위해 동료 일곱 명의 아내와 아이들까지, 총 29명이 분기마다 모이는데요. 특히 그중에는 팀장님 가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 불편했지만, 지금은 서로 벽을 허물고 편하게 소통하고 있어요.”

– 계절마다 ‘아빠 어디가?’ 님

 
“저는 우리 팀 모든 동료, 선후배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엔 내가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여겼지만, 주변의 말을 들어보고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나와 다른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됐죠.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 동료의 목소리가 들려 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vs 함께 일하기 싫은 사람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조직 생활! 일 잘하고 성격도 좋은 동료나 선후배와 일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과 성격 좋은 사람, 누구와 일하고 싶으세요?”
 

이런 동료랑은 일해도, 저런 동료는 별로예요~
 
“성격 좋은 동료는 제 일을 도와주면서 생색도 안 내고 오히려 힘을 북돋아 줍니다. 일 잘하는 동료는 일만 잘하는 게 아니라, 생색도 잘 내고 성과를 과대 포장하는 기술도 상당합니다. 역량을 인정해주고 싶다가도 얄밉게 생색내면서 저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님

 
“같이 일하는 동료가 둥글둥글 성격만 좋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격마저 단점으로 보일 것 같네요. 회사생활에도 인간관계가 중요하지만, 회사는 근본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곳이니까요.”

– 지지부진은 질색 님

 
일하고 싶은 동료
의견이 팽팽한데요. 설문 결과는 ‘성격 좋은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대답이 조금 더 많습니다. 성과가 먼저냐, 사람 마음이 먼저냐의 선택에서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는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겁니다. 하지만 일 잘하고 성격도 좋은 사람과 일하고 싶은 마음은 만고불변의 진리 아닐까요?
 
“같이 일하기 불편한 동료나 선후배가 있는가?”라는 질문엔 어떤 대답이 돌아왔을까요? 무려 64%가 ‘같이 일하기 꺼려지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과연 어떤 유형의 동료나 선후배가 같이 일하기 불편하거나 꺼려질까요? 두둥~ 지금 발표합니다!
 
일하기 싫은 동료 유형
 

원츄! 내가 바라는 상사 & 아끼고 싶은 후배

 
 
마음에 드는 상사와 같은 조직에서 일하면 일의 시너지도 커진다지요? 호흡이 척척 맞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해주는 상사를 만나는 것도 직장인에게는 ‘행운’인데요.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상사와 일하고 싶어 할까요? 어떤 후배를 원하고 있을까요?
 
나는 이런 동료와 일하고 싶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즐거움은 모든 직장인이 원하는 것인데요. 맘에 드는 상사, 맘에 드는 후배를 논하기에 앞서, 자신이 어떤 상사, 어떤 후배, 어떤 동료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이런 동료나 선후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지니고 회사 조직의 일원으로 함께 한다면, 직장 생활이 더 즐겁고 유쾌해지지 않을까요?
 
올해 나는 이런 동료가 되련다
* 윗 글은 《사보 SK》 2014년 1월호에서 발췌해 재구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K그룹 홈페이지 《사보 SK》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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