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으로 노년층에 봉사하는 SK케미칼

SK케미칼 어버이날 행사

안녕하세요, 어르신. 가슴에 꽃 좀 달아드리겠습니다.

이런 걸 뭐, 고맙네. 꽃이 아주 예뻐.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SK케미칼 구성원 10여 명이 카네이션이 빼곡하게 담긴 상자를 들고 분당노인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손사래를 치는듯하지만 이내 가슴에 단 꽃처럼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기뻐하는 어르신들에게 영화 선물을 하기 위함인데요.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는 그야말로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오늘의 상영할 영화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글리드 버그만의 ‘카사블랑카’. 저마다 젊은 시절이 떠오르는 듯, 어르신들은 향수에 젖어듭니다.
 
 

움직이는 극장 ‘실버 영화관이 간다’

 
 
콜라와 팝콘 대신 봉사자들이 나눠주는 홍삼음료를 손에 들고 삼삼오오 강당에 들어선 어르신들. 자리를 메우자 무대의 막이 오릅니다. 옛날 교복을 입고 등장한 ‘7080 도토리 공연단’의 흥겨운 음악에 어르신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거립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민속단의 ‘매화타령’과 ‘청춘가’ 메들리에 객석의 열기도 뜨거워집니다. 휴대전화로 공연을 담는 ‘스마트한’ 어르신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눈에 띄네요.
 
분당복지관 실버영화관
공연단의 마지막 무대는 요즘 대세 ‘내 나이가 어때서’를 다 같이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음만은 여전히 청춘인 어르신들의 마음을 대변해서 일까요? 그 어느 곡보다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공연단의 무대에 이은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추억의 영화 ‘카사블랑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인 1942년에 개봉된 카사블랑카는 어르신들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흑백 화면 위로 어르신들은 자신의 추억을 새겨 넣어 봅니다. 배우들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에 웃음이 터지고, 주인공이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안타까운 탄식이 흐릅니다. 세월은 흘렀어도 예나 지금이나 영화를 보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한결같은 것이지요.
 
엄광묵 할아버지
 
젊은 시절 데이트할 때 보던 영화를 다시 보니 감회가 무척 새롭네. 나나 친구들이나 극장 가기엔 좀 부담스러웠는데, 복지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니 참 고마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

-엄광묵 어르신

 
 
 

노년의 여가 1번지 ‘실버 영화관’, SK가 지원합니다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 자리한 실버 영화관. 고연령층의 문화 참여 확대를 목표로 문을 연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 1호’ 사회적 기업입니다. 올해로 개관 5년을 맞는 실버 영화관은 평일 객석 점유율만 무려 85%에 이를 정도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극장이 서울 시내에 있어, 영화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한정돼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SK케미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어르신들과 영화를 보고 행복을 나눌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답은 간단했습니다. 찾아오지 못하면 우리가 찾아가자!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찾아가는 영화제 형태의 ‘실버 영화관이 간다’입니다. 실버 영화관이 보유한 영화 콘텐츠와 장비를 지역 복지관으로 옮겨,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인기작을 상영키로 한 것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대형 스크린으로, 빵빵한 음향까지 곁들여 영화를 볼 수 있으니 어르신들은 그야말로 대만족입니다.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구성원들 역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힘이 납니다.
 
SK케미칼 정태기 차장
 
영화 관람 같은 소소한 이벤트에도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온 보람이 있네요. 어르신들의 오늘은 곧 저의 미래잖아요. 행복한 노년기를 맞는데 SK가 힘을 보태고, 구성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정태기 SK케미칼 LS경영지원팀 차장

 
 
 
같은 시대를 살아온 실버 세대가 추억을 공유한 덕분일까요. 카사블랑카의 엔딩 크레딧이 오른 후에도 어르신들은 자리는 뜰 줄 모릅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그때 그 시절을 그리거나, 옆자리에 앉은 지인과 금세 옛이야기에 빠져듭니다. 영화는 이렇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SK케미칼의 실버 영화관은 올해 분당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성남 지역 내 5개 복지관에서 더 많은 어르신들과 추억 만들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는 SK케미칼의 활동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SK와 손잡고 다시 태어난 ‘실버 영화관’
 
55세 이상이라면와 누구나 2,000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실버 영화관. 2009년 문을 연 이곳은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고전 영화에서부터 이들의 취향과 정서를 반영한 최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지난해까지 실버 영화관의 누적 관람객 수는 무려 75만 명! 국내를 대표하는 ‘노인 여가 공간’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밑바탕에는 SK케미칼의 꾸준한 후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설립 초기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영화 판권을 들여오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실버 영화관에 SK케미칼이 몇 달 치 후원금을 선뜻 내놓은 것이죠. 이후로도 SK케미칼은 실버 영화관과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실버 세대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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