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명언] 기회의 문을 열고 행복과 마주하라!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에는 재미있는 조각상이 하나 있습니다. 풍성한 앞머리에 비해 뒤통수는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대머리인데다, 등과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는데요. 이 조각상의 주인공은 바로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Kairos)’입니다. 그리스어로 ‘적절한 순간’이라는 뜻인 카이로스. ‘기회의 신’이라고도 불립니다.

기회는 붙잡는 것이 아니라 알아보는 것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나를 만났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다.

조각상을 마주한 사람들은 그곳에 새겨져 있는 글귀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기회는 누구나 쉽게 움켜쥘 수 있을 것만 같지만,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뒤에선 아무리 애를 써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그 가치를 저울처럼 분별 있게 판단하고, 잡을지 말지는 날카로운 칼처럼 단호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는 날개 달린 발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릴 테니까요. ‘기회의 신’ 카이로스는 어느 순간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어떻게 알아보고 낚아채야 하는가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당하게 기회의 문을 열고 행복을 움켜쥐다

행복명-행복은 찬스에 강하다
기회가 문 앞에 찾아왔습니다. 문을 열기 전까지 그것이 불행인지 행복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행복은 느닷없이 찾아오지만, 불행은 서서히 다가오는 법! 문을 열어 줄까 말까 내내 고민하며 수 없이 갈등하다보면, 발빠른 행복은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대신 늦게 도착한 불행은 기어이 문틈을 비집고 들어오지요.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용기를 내어 당당히 문을 연다면, 뜻밖의 행복과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거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 뜨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 카일 챈틀러, 미국 배우

그동안 불행과 맞닥뜨릴까 두려워 아예 기회를 져버리거나,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가 행복이 아니어서 실망하진 않으셨나요? 지금껏 그것이 기회인 줄도 모르고 스쳐 지나갔거나 버젓이 다가왔음에도 알아보지 못한 채 세상만 원망하진 않으셨는지요? 지나간 기회는 결코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핑계 대지 말고 당당히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힘차게 연 그 문 앞에 행복이 서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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