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세상, 행복한녹색재생

청각장애를 지닌 저와 아내. 세상을 다시 살게 한 중요한 계기를 얻은 곳이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일터 행복한녹색재생입니다. 제가 일한 경험을 토대로 아내도 같은 일터에서 일을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사자격증까지 취득하면서 진정 알찬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그려가고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김형준(30, 가명) 씨가 새로운 삶을 그려가고 있는 일터 ‘(재)행복한녹색재생’은 사회적 기업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아직은 낯선 ‘사회적 기업’을 쉽게 풀어보면 ‘사회적 기여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는 기업 및 조직’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회라는 커다란 울타리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에는 우리와 조금 다른 환경에 있는 사회적 약자, 즉 취약계층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이나 다문화가정,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쉽게 손에 미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SK브로드밴드 안성물류센터에 있는 사회적 기업 행복한녹색재생

 
 
SK도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탄생을 도우며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외에서조차 연구대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몇몇 성공 사례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장애인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입니다.
 
행복한녹색재생은 인터넷 전화기, 공유기, 셋톱박스 등 통신 단말기를 회수하여 검수, 세척,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대상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터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SK브로드밴드 안성물류센터. 그 한편에는 행복한녹색재생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의 간판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1년 11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에 공헌하고자 SK 행복나눔재단에서 15억 원의 출연을 통해 행복한녹색재생을 출범시켰다는 김희수 상임이사의 얼굴에는 일터에 대한 자부심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은 무척 중요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이익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실 큰 부담감이었죠. 하지만 장애인과 함께 일하면서 생산성도 차츰 높아지고, 서로 돕는 상호협력 관계가 이뤄지자 사회적 기업의 본 모습에 충실한 회사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이사

행복한녹색재생의 사업을 설명 중인 김희수 상임이사

 
 
실제로 장애인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합니다. 행복한녹색재생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고, 장애인에게는 회사 생활과 관련한 적절한 소양교육을 시행해 서로 도울 수 있는 업무 풍토를 만든 것이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20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하고 있고, 고령자와 다문화가정과도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집이 먼 구성원에게는 회사 앞에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죠. 덕분에 이력서는 많이 들어오지만, 아직 그만큼 모두 채용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세를 확장해 더욱 많은 고용 효과를 이룩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사업장 입구

행복한녹색재생 작업장 입구

 
 

각종 통신기기의 재생사업과 납품검사가 주요 사업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사업군
행복한녹색재생은 고용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업 분야도 사회적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모뎀과 인터넷 전화, 공유기와 IPTV 셋톱박스 등의 재생사업이 주요 사업입니다.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그와 관련한 다양한 기기는 자칫 쓰레기로 버려져야 할 운명에 놓이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기기 중 테스트를 통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기기는 하우징(기기의 외부를 형성하는 부분)과 안테나 등을 보완하면 완벽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죠.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표
행복한녹색재생 사업장에는 다양한 기기별 테스트와 부분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시키는 업무로 분주합니다. 현재는 분업화가 잘 되어 있고, 이제 해당 업무에 완전히 숙련된 구성원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규 기기 납품검사 비즈니스에도 새롭게 도전할 여력이 생겨 사업을 다각화시켜가고 있다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의 순환 및 인식 개선 작업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가는 재활용문화의 첨병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죠.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작업장

행복한녹색재생의 작업장 풍경

청각장애를 지닌 저와 아내. 세상을 다시 살게 한 중요한 계기를 얻은 곳이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일터 행복한녹색재생입니다. 제가 일한 경험을 토대로 아내도 같은 일터에서 일을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사자격증까지 취득하면서 진정 알찬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그려가고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김형준(30, 가명) 씨가 새로운 삶을 그려가고 있는 일터 ‘(재)행복한녹색재생’은 사회적 기업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아직은 낯선 ‘사회적 기업’을 쉽게 풀어보면 ‘사회적 기여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는 기업 및 조직’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회라는 커다란 울타리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에는 우리와 조금 다른 환경에 있는 사회적 약자, 즉 취약계층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이나 다문화가정,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쉽게 손에 미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SK브로드밴드 안성물류센터에 있는 사회적 기업 행복한녹색재생

 
 
SK도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탄생을 도우며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외에서조차 연구대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몇몇 성공 사례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장애인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입니다.
 
행복한녹색재생은 인터넷 전화기, 공유기, 셋톱박스 등 통신 단말기를 회수하여 검수, 세척,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대상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터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SK브로드밴드 안성물류센터. 그 한편에는 행복한녹색재생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의 간판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1년 11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에 공헌하고자 SK 행복나눔재단에서 15억 원의 출연을 통해 행복한녹색재생을 출범시켰다는 김희수 상임이사의 얼굴에는 일터에 대한 자부심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은 무척 중요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이익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실 큰 부담감이었죠. 하지만 장애인과 함께 일하면서 생산성도 차츰 높아지고, 서로 돕는 상호협력 관계가 이뤄지자 사회적 기업의 본 모습에 충실한 회사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이사

행복한녹색재생의 사업을 설명 중인 김희수 상임이사

 
 
실제로 장애인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합니다. 행복한녹색재생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고, 장애인에게는 회사 생활과 관련한 적절한 소양교육을 시행해 서로 도울 수 있는 업무 풍토를 만든 것이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20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하고 있고, 고령자와 다문화가정과도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집이 먼 구성원에게는 회사 앞에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죠. 덕분에 이력서는 많이 들어오지만, 아직 그만큼 모두 채용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세를 확장해 더욱 많은 고용 효과를 이룩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사업장 입구

행복한녹색재생 작업장 입구

 
 

각종 통신기기의 재생사업과 납품검사가 주요 사업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사업군
행복한녹색재생은 고용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업 분야도 사회적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모뎀과 인터넷 전화, 공유기와 IPTV 셋톱박스 등의 재생사업이 주요 사업입니다.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그와 관련한 다양한 기기는 자칫 쓰레기로 버려져야 할 운명에 놓이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기기 중 테스트를 통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기기는 하우징(기기의 외부를 형성하는 부분)과 안테나 등을 보완하면 완벽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죠.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표
행복한녹색재생 사업장에는 다양한 기기별 테스트와 부분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시키는 업무로 분주합니다. 현재는 분업화가 잘 되어 있고, 이제 해당 업무에 완전히 숙련된 구성원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규 기기 납품검사 비즈니스에도 새롭게 도전할 여력이 생겨 사업을 다각화시켜가고 있다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의 순환 및 인식 개선 작업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가는 재활용문화의 첨병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죠.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작업장

행복한녹색재생의 작업장 풍경

 
 
이런 사업을 통해 행복한녹색재생은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사람과 환경에 이바지하는 기업. 바로 사회적 기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한 가정 그리고 꿈을 키우는 회사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일터는 어떤 의미일까? 인터뷰 중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저축률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구성원의 급여 평균 저축률이 무려 80%. 이유는 그들의 경제적 자립 의지가 무척 강하고, 회사 차원에서 출퇴근 버스 운행이라든지 식사 제공 등 일절 개인 지출을 할만한 요소가 없다 보니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가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저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구성원

행복한녹색재생을 함께 키워가고 있는 구성원들

 
 
장애인의 취업률은 극히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도 일반 구성원처럼 함께 일하며 더욱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행복한녹색재생의 기업 비전은 이제 단순한 꿈이 아닙니다. 오히려 높은 집중력과 성실함 등 장애인 직원이 가진 경쟁력을 잘 살리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며 사업의 혁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애인 구성원의 꿈과 행복이 실현되기 시작했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과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재)행복한녹색재생이 장차 사회적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더욱 커 나가길 응원합니다.
 
이런 사업을 통해 행복한녹색재생은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사람과 환경에 이바지하는 기업. 바로 사회적 기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한 가정 그리고 꿈을 키우는 회사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일터는 어떤 의미일까? 인터뷰 중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저축률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행복한녹색재생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구성원의 급여 평균 저축률이 무려 80%. 이유는 그들의 경제적 자립 의지가 무척 강하고, 회사 차원에서 출퇴근 버스 운행이라든지 식사 제공 등 일절 개인 지출을 할만한 요소가 없다 보니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가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저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1탄 행복한녹색재생 구성원

행복한녹색재생을 함께 키워가고 있는 구성원들

 
 
장애인의 취업률은 극히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도 일반 구성원처럼 함께 일하며 더욱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행복한녹색재생의 기업 비전은 이제 단순한 꿈이 아닙니다. 오히려 높은 집중력과 성실함 등 장애인 직원이 가진 경쟁력을 잘 살리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며 사업의 혁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애인 구성원의 꿈과 행복이 실현되기 시작했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과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재)행복한녹색재생이 장차 사회적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더욱 커 나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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