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라이프] 뭐든지 끝까지 해내는 열정 인재! SK케미칼 김민석 주임연구원

김민석 주임

초콜릿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봐요. 화이트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섞어서 달콤한 맛의 밀크 초콜릿이 탄생되고 고소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몬드를 넣은 아몬드 초콜릿이 탄생 되고…
저 또한 마찬가지예요. 기본적인 플라스틱 소재에 딸기맛, 초코맛 같은 첨가제를 넣고 섞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드는 연구를 하는 것이죠.

쌍꺼풀이 짙은 똘망똘망한 눈망울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짝이는 열정. 그를 처음 만났을 때의 첫 느낌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SK케미칼 입사 면접 장소에서 신입라이프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며 그때를 추억하는 그. 그때의 떨림을 아직도 기억하는 입사 7개월 차, 아직은 풋풋한 새내기 직장인 SK케미칼 화학연구소 R&D직군 김민석 주임을 소개합니다.
 
김민석 주임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끝까지 해내는 끈기의 사나이!

 
 
SK케미칼이 김민석 주임을 뽑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라는 고민은 그와 인터뷰를 마친 그 순간,고민 할 필요 조차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 특별활동을 많이 했다는 그. 입사 지원 시 쓴 자기소개서 항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대학원 재학 시 지인의 부탁으로 한강 물빛무대 공연 추진팀에 참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화학을 전공한 그는 전공과는 다르지만 공연 추진팀의 일원으로 당당히 참여했다고 해요. 경쟁 PT를 위한 발표 준비부터 시민들을 위한 공연 기획까지. 기획자로써 온 맘 다해 몰두한 결과 서울 시민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민석 주임

<축구, 사진, 자전거타기 그리고 한강 물빛 무대 기획까지 만능 재주꾼 김민석 주임>

목표를 정해둔 것이 아니라 재미있을 것 같은 일’에 뛰어들고 끝까지 몰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어디다 써야지 라는 것 보다는 그저 그 일을 끝내는 것을 생각했거든요. 무슨 일이든 발만 담궜다 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끝까지 제대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일에 겁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이 용기와 도전 정신, 끈기가 제 장점인 것 같아요.

무엇이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민석 주임. 무엇인가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의 그는 사진 찍기, 자전거 타기, 축구와 같이 직접 재미있고 신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자주 즐긴다고 합니다. 주말엔 운동장에 나가 모르는 분들의 축구게임에 끼워달라고 부탁하는 서글서글한 친화력까지도 겸비했다고 하네요. (웃음)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그 도전을 끝까지 몰두하고 해내는 김민석 주임이야 말로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제격인 인재라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모범생 김민석의 처음이자 마지막 탈선

 
 
인생 최고의 탈선이 ‘유학’이라고 말하는 김민석 주임. 학창시절 그는 말 그대로 ‘모범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회장부터 대학 시절 신입생을 위한 멘토링 활동까지. 전방위로 뛰어 다니며 나보다는 남을 위해 힘쓰고 봉사 하는 반듯한 학생이기도 했죠.
 
김민석 주임

<호주 유학 시절, 열심히 탈선(?) 중인 김민석 주임>

 
 
어떤 일이든 계획한 대로 착착 진행해왔던 김민석 주임은 R.O.T.C 합격 후, 지금이 아니면 유학을 떠나기 힘들지 않겠냐는 아버지의 말씀에 처음으로 계획된 일을 중도 포기하고 2달 만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호주 유학을 떠났습니다. 계획의 변경으로 유학을 일종의 탈선이었다 말하지만 그로 인해 그가 얻은 것이 훨씬 많았습니다. 타국에서 혼자 생활해야 했기에 자립심은 기본이고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 그리고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며 나눈 우정까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던 것이죠.
 
현재의 자신이 있기 까지 달려온 길에 이룬 모든 것들이 순전히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기 때문에 언제나 그 고마움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항상 어떤 일을 하든 ‘사람’을 남길 수 있게 말이죠.
 
김민석 주임

<학생회장부터 대학원 포스터 발표까지 매사 열정적인 김민석 주임>

 
 

동기사랑은 나라사랑, 동기는 나의 힘!

 
 
혹자는 말합니다. ‘입사동기는 친해질 수 없다.’라고. 하지만 김민석 주임에게는 예외인 이야기 같습니다. 연수원에서 처음 만난 25명의 동기들과 현재까지도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송년회 겸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어 동기간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고 해요. 조만간 동기들 다 같이 스키장 MT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누가 시켜서 하는 모임이 아닌 동기들끼리 자발적으로 이런 모임을 갖는다고 하니 SK가 상을 줘도 모자랄 정도로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민석 주임

<연수원부터 현재까지 늘 함께여서 고맙고 힘이 되는 동기들과의 추억>

서로의 회사 생활을 공유하고 연수원 시절 사진 등을 보며 추억을 나누고…
평생 이 회사에 남을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역시 동기 사랑은 나라 사랑인 것 같습니다.

SK케미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따뜻한 프로페셔널!

 
 
그는 대학에서 유기화학을 전공했습니다. ‘화학’이라는 큰 틀에서는 같지만 유기 분과가 아닌 고분자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그에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화학적 언어가 달랐기 때문에 회의에서는 무슨 말인지 알아 듣는 것 조차 힘들었었죠.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SK케미칼을 원했고 입사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고분자 마스터라고 합니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공부. A.D.C컴파운딩팀의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같은 팀 차장님이 고분자의 언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과장님과 대리님 등 여러 팀 동료분들이 막내가 갖춰야할 마음가짐과 회사생활 팁을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회사생활이 너무나도 즐겁다고 합니다. 미생인 김민석 주임을 위해 스스로 오차장, 김대리가 된 팀원들. 김민석 주임이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민석 주임

전공을 바꾼 것이 아니라 길을 찾은 것이라 생각해요. 대학 4년, 대학원 2년의 공부로 제가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기간 동안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 기초 다지기 과정인 것이죠.

세상 사람들에게 ‘쓰임’이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고 싶어요

 
 
김민석 주임은 친환경 플라스틱이라는 친환경 소재를 가지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 기본 소재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해내는 것 이라고 하는데요.
 
친환경 소재를 통해 우리의 삶에 더욱 안전한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있는 SK케미칼 김민석 주임의 연구. 일생을 오롯이 연구에만 매진하신 자신의 대학원 교수님을 롤모델로 삼고 평생 자신의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만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하는데요. 먼 훗날 후임이 들어오기 전까지 모든 업무를 마스터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하니 김민석 주임처럼 행복한 연구원이 되고 싶은 분들이 SK케미칼을 꼭 주목해야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끝까지 해내는 SK케미칼의 핵심 인재, 김민석 주임의 꿈을 SK가 응원합니다!
 
김민석 주임
 

김민석 주임이 미래의 ‘후배들에게 전하는 Tip’!
 
1.자기 전문성을 키워라.
자기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어느 전공의 전문가라는 전문가가 아니라 최소한 내가 했던 일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다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전문성에 100% 맞는 직무는 없어요. 어느 회사를 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그때 그 때 전문성이 발휘되는 것은 직무가 맞아야 된다…가 아니라 상황이 주어 졌을 때 그 전문적인 기질이 발현 되는 것 같습니다.
 
2.어떤 일이든 자신 있게, 확신을 가져라.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것이라도 이 일 또한 열정을 갖고 전문성 있게 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전문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되, 그것을 고집으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기질로 바꾸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전문성 기질로 바꾸면 누가 어떤 일을 시키더라도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전문성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확신을 갖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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