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포장용 등에 쓰이는 필름인 PET필름과 화학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 SKC에는 새로운 것을 보고 감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기획력까지 갖춘 창의적인 구성원이 있습니다. 기획자가 된 공학도, SKC 신규 소재 연구소 특허전략팀 권경민 대리를 소개합니다!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일상 속 아이디어 뱅크!
공학도에서 개발자로, 그리고 기술기획자로!
<SKC 연수 당시 등산 과정 中>
재료 공학을 전공한 제가 저만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화학/재료 관련 기업은 아무리 찾아봐도 국내에SKC말고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SKC 산학장학생 공고가 났을 때 한치의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됐어요. 그 결과로 지금 SKC의 구성원이 된 것이고요.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고부터 그가 가진 애사심은 남달랐는데요. SKC에 대한 기사를 늘 모니터링하고 주력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머리가 늘 꽉 차 있었습니다. 그런 열정은 입사 후 자사 연수를 받을 때 더욱 빛이 났습니다.
<신입사원 대표 선서를 하는 권경민 대리 / SKC 연수 당시 한라산 등반 모습 >
권경민 대리는 연수 중 가장 재미있었던 과정으로‘New Biz 모델 발표’를 꼽는데요. SKC에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 사업 아이템을 팀 별로 선정해 선배들과 함께 기획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팀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필름을 개발하고자 하는 ‘열전발전’ 아이템을 제안했고 그 결과 2위라는 쾌거를 안았습니다.
SK가 가지고 있는 많은 공장의 파이프에 필름을 감싸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사업화 되진 않았지만 신입의 아이디어가 정식으로 검토 되는 기업 문화가 저를 더욱 열심히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요.
<자사 연수 당시 ‘New 비즈니스 모델’ 팀원 / 발표 자료 정리의 흔적>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다
SKC는 신규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필름소재, 태양광 소재, 가공 소재,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신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유연한 사고는 유연한 조직문화에서 나온다.
권경민 대리는 작년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후 신입으로서는 부담되는 업무를 맡게 됐는데요. SKC에서 처음 실시되는 연구소 간 기술교류회를 기획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해 처음 실시된 테크 포럼은 SKC의 연구소가 함께 모여 현재 연구 과제 수행 정도와 앞으로의 비전 등을 공유하고 서로 업무 협조를 구하는 자리인데요. 너무 큰 업무를 맡은 것은 아닐까 걱정 했지만 입사 전부터 SKC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 한 그였기 때문에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며 무사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15 SKC 테크포럼 당시>
신입사원인 그를 믿고 주도적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SKC의 기업문화가 그를 더욱 채찍질 했다는데요. 시스템이 구축해놓은 대로 수동적으로 일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고하고 일 처리를 할 수 있다는 데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SKC는 필름 사업으로 가장 큰 회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소재 연구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그래서 저처럼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탐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환경인 것이죠. SKC에서 제가 기획한 아이템이 사업화 되어서 성공하는 과정에 함께 있고 싶어요. 그게 제 꿈이에요.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권경민 대리는 연수 당시 SKC 울산 공장에서 특별한 것을 봤습니다. 몇 천도의 온도에서 화학물을 태우는 과정을 본 그는 새로운 생각을 하고, 이 생각을 토대로 ‘New 비즈니스 모델 발표’에서 과제 결과를 선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열전발전’ 아이템이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권경민 대리처럼 세상이 주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야 말로 발전의 원동력이지 않을까요? 권경민 대리가 최고의 신규 소재 기술 기획자가 되는 그날을 SK STORY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