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뉴스] SK 김장나눔 20주년, 올해는 사회적 기업 통해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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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겨울철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펼쳐온 김장나눔 봉사가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방식으로 김장 나눔 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직접 김장을 담근 뒤, 시민단체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사회적 기업을 돕는 차원에서 먼저 전국 6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장김치 6만 5000여 포기를 선구매하고,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80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 바뀐 김장나눔 봉사를 위해 SK는 지난 20일 사회적기업 ‘㈜해맑은 김치’에서 SK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는데요. 전달식에 앞서 행사 참석자들은 사회적 기업 직원들에게 방한복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기업을 통해 김장김치를 조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동반성장위원회 또한 동반성장 관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K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연말을 ‘행복나눔계절’로 선포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우선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SK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민간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온라인 몰(www.ggstore.co.kr)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바자회 행사를 열고 있고요. 12월 10일에는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그룹 공동 바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밖에 각 계열사 차원에서 연탄 나눔, 급식 봉사, 수리 봉사,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김장 나눔은 사회적기업과 같은 혁신적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국가·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SK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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