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명언]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한 말 한 마디 



마음의 병을 고친다고 소문난 유명한 도인이 있다 해서 어떤 사람이 구경 갔습니다. 도인이라고 해서 머리와 수염이 하얗고 지팡이를 짚은 사람일 줄 알았더니 웬 노숙자 같은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서서 무언가 말하고 있었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별 얘기도 아닙니다. 그저 세상 사는 얘기, 듣기에 기분 좋은 얘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저런 얘기로 마음의 병을 고친다고? 저거 순전히 돌팔이 아니야?” 그 소리를 들은 도인이 갑자기 그 사람에게 버럭 화를 냈습니다. “무식한 놈, 모르면 입이나 다물고 있을 것이지.” 도인이 화를 내면서 욕을 하자 분위기가 당장 살벌해졌습니다. “뭐요? 당신 지금 뭐라 했어?” 그제야 도인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한 마디 욕설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화를 내는데 
기분 좋은 이야기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명심보감 언어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로우니
사람을 이롭게 한 한 마디는 천금 같은 가치가 있고 

사람을 해친 한마디는 칼로 베는 것처럼 아프다 



이로운 말이라고 해서 굳이 어려운 말 찾을 건 없습니다. 진심 어린 인사 한마디, 격려 한마디로도 사람을 따뜻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 지쳐 있고 마음을 칼에 베여 아파한다면 그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세요. 여러분의 한 마디로 그 사람이 오늘 행복하다면, 여러분 역시 행복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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