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 SK증권 ‘독거노인 사랑잇기’

지난 겨울 개봉한, 강풀 만화 원작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러 갔었습니다. 달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진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에 꽁꽁 얼었던 가슴이 오랫동안 먹먹했어요. 흥행에도 꽤 성공했었죠.이렇게 ‘독거 노인들의 사랑’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의 영화가 나온데다, 흥행까지 한 걸 보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노인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거 아닐까요? 너무나도 외로운 두 명의 독거 노인. 그리고 노년 부부의 안타까운 자살…. 하긴, 먼 이야기가 절대 아니죠.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니까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말 안타까운 건 현재 우리나라 60대 자살률이 OECD 국가 평균보다 네 배나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노인 자살 수는 20년 전보다 다섯 배나 올랐어요. 만수무강을 최고의 복으로 받아들이던 우리 사회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노인들이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건 우리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이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사회적인 장치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겠죠. 실제로 그분들께 필요한 건,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니까요.
 

 

사람으로 다가가기

 
 
SK증권은 앞으로 ‘독거노인 사랑잇기’ 운동에 참여해 혼자 지내는 어른들에게 작은 관심을 보여 드리려 합니다. SK증권 콜센터 구성원들은 혹시라도 모를 불행한 일을 대비해 정기적으로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쭐 계획이고 자원봉사자를 모아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것들을 도와드릴 거라고 하네요.
 
이와 함께 SK증권은 지난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사회기부형 상품 ‘행복나눔 CMA’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부문화를 알리고, 함께 독거노인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CMA’는 가입과 동시에 CMA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장애인재단, 노인복지협회, 아동구호 단체 등 원하는 단체에 고객 명의로 자동 기부하는 상품이죠.
 
 

노인이 행복한 나라

 
 
우리도 언젠가는 늙고 맙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늙어 가는 중입니다. 늙음이란 누구에게나 다가올 운명이지요. 그래서 노인이 행복해야 젊은이들이 그 행복을 거울삼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나라.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복지 국가는 바로 이런 나라일 것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