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가 바꿔놓을 세상, 진화하는 네트워크 ‘퀀텀(Quantum)’

 
다른 차와 정보 교류를 하고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는 멋진 커넥티드카가 나오는 광고, 보셨나요? “Everything is Alive”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SK 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브랜드 ‘퀀텀’, 이 광고 속 ‘커넥티드카’가 곧 세상에 나옵니다. 바로 SK 텔레콤이 선보인 5G 기술의 진화 덕인데요.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 홈 등 미래 세상을 바꿀 새로운 5G 기술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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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는 물론 스마트 홈, 커넥티드카 등 생활 전반에 활용될 5G 기술.

 
 
 
 

4G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 250배 이상, 응답시간은 ‘제로’인 5G

 
LTE(Long Term Evolution)라는 용어는 이제 모두들 친숙하시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4세대(4G) 이동통신기술인데요. 이제 한 단계 더 진화한 5G(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 세대가 찾아옵니다. 5G와 4G의 가장 큰 차이는 데이터 전송의 속도와 양인데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20Gbps 이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4G LTE의 초당 75Mbps보다 무려 250배 이상 빠르죠. 20Gbps는 약 50GB 용량인 4K UHD 초고화질 영화 1편을 20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IP주소나 앱을 터치한 뒤 다음 명령까지 이어지는 레이턴시(응답속도) 역시 기존 4G의 10분의 1로 단축됩니다. 사용자의 단말기와 기지국 사이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최대 1밀리세컨드(0.001초, 1000분의 1초)만에 화면이 열리게 되니 응답시간이 그야말로 ‘제로’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SK 텔레콤은 지난 11월 18일, 이 차세대 5G망의 새 브랜드 ‘퀀텀(Quantum)’을 발표했습니다. 퀀텀(Quantum)이란, 사전적 의미로 모든 에너지와 물질, 생명체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양자역학에서 시공간의 불연속성과 초월을 설명하는 입자를 말하는데요. SK 텔레콤은 이 의미처럼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만물을 연결하고 생명을 불어넣어 우리 일상생활을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퀀텀’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loT)망 뿐 아니라 커넥티드카, 양자암호통신기술 등 전반에 퀀텀이란 브랜드를 활용될 예정인데요. 얼마 전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 ‘Everything is Alive’를 내세운 TV 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퀀텀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5G로 인해 모든 사물이 생명력을 갖고 움직이는 것을 표현한 SK 텔레콤의 ‘퀀텀’ 광고.

 
 
 
 

초연결시대가 열리다

 
5G 시대가 열리면 구체적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만물이 연결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SK 텔레콤의 5G 담당부서인 5G Tech Lab팀은 “IoT 등에서 언급되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기 때문에 AR/VR(Augmented Reality/Virtual Reality) 등 몰입감을 주는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5G가 가져올 데이터 전송속도 및 전송량의 변화는 고용량·고화질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구현케 하는 아주 중요한 동력이 되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상대방과 더욱 실감나는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멀리 떨어진 환자를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고 사물의 고장 난 부분을 360도로 돌려보며 더욱 견고하게 수리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홀로그램 기술까지 결합하면 우주 영상을 바로 눈앞에 띄워놓고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죠. 더욱 실감나는 세상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것, 이게 5G의 핵심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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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체크하는 스마트 홈, 헬스 케어 서비스 등이 바꿀 미래 생활.

 
 
 
 

5G 통신이 결합된 커넥티드카 세계 최초 공개

 
5G가 가능케 할 또 한 가지 중요한 기술은 바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입니다. 자동차와 IT를 융합해 차 스스로 주변을 파악하고 다른 차량, 교통 시설 등과 소통하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가 곧 SK텔레콤과 함께 탄생할 예정인데요. SK 텔레콤은 지난 11월 15일, 세계 최초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기반의 미래주행 기술을 BMW와 선보였습니다.
 
SK 텔레콤은 5G망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 커넥티드카를 ‘T5’라고 이름붙였는데요. T5에는 5G 시대가 가져올 변화상이 함축돼 있습니다.영상 인식 기술을 통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물론, 차량 주변 사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다채널 IoT 커뮤니케이션, 4K 멀티뷰 영상 및 360도 VR 영상 송수신, 무인 조정 드론 활용 조감(Bird’s eye view) 시스템 등이 한 데 모여 있습니다.
 
SK 텔레콤은 이 밖에도 인공지능,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로보틱스 등 5G 시대에 본격화될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개발에 앞장 설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5G 글로벌혁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상용화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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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커넥티트 카’.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SK 텔레콤은 통신의 속도만 빠르게 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5G를 적극 활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익숙했던 지금까지의 생활을 버리고 다 달라진 5G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라는 퀀텀 브랜드 광고 속 이야기가 머지 않은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요. 5G가 만들어 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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