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 모바일, ICT 정보격차 해소 위해 스페인 가다

한국의 대표적 ICT체험관인 SK텔레콤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MWC기간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갑니다. 세계 어린이∙청소년에게 한국의 ICT를 널리 알릴 계획인데요.
 
SK텔레콤은 ‘MWC 2017’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Universe Plaza)에 ‘티움 모바일’을 구축해 운영합니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전국 25곳을 누비며 약 16만 명의 어린이들을 만나왔는데요.
 
 

티움 모바일 개요
 
• 2014년 8월 20일 개관
• 전남 해남 땅끝마을, 제주 가파도, 강원 철원 등 25개 지역 방문해 15만 9000명 참관
• 당초 우주기지 컨셉으로 구축 → 도서(島嶼) 지역과 해외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체험관 구조를 피라미드 형태로 변경해 경량화를 실현, 이동성을 개선
• 48시간 이내에 구축 및 철거 가능하도록 설계
•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 · 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을 체험, 스마트 로봇 활용한 코딩 스쿨 운영
 

 
 

2016년 8월 국토 최남단 가파초등학교 상공에서 촬영한 ‘티움 모바일’의 모습

 
바르셀로나에서 개관하는 ‘티움 모바일’은 한국에 있던 체험 전시관 자체를 스페인으로 옮긴 것입니다. SK텔레콤은 한국에서 2.5톤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ICT 장비를 비행기로 수송하는데요. 단순히 전시 물품이 아니라 전시관 일체를 항공 운송하는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티움 모바일(T.um Mobile)’은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YOMO는 GSMA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의 취지에 공감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인데요. MWC기간에 함께 개최됩니다.
 
‘티움 모바일’ 바르셀로나 개관은 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는데요. GSMA는 SK텔레콤의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티움 모바일, 전 세계ICT 미래 싹을 틔우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티움 모바일’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IT활용 인문교실’은 ▲증강현실(AR) 동화교실 ▲가상현실(VR) 과학교실 ▲홀로그램(Hologram) 역사교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SK텔레콤의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교실’은 ▲앱(App.)을 이용한 코딩왕 알버트 ▲수학 능력을 키우는 덧셈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New ICT 꿈나무들에게 한국의 앞선 ICT 경험을 제공할텐데요. 이들이 미래 ICT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ICT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움은 ‘싹을 틔우다’는 의미의 우리말과 ‘SK텔레콤 ICT 전시관’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의 이름인데요. 다가올 미래를 SK텔레콤의 기술로 싹 틔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죠. SK텔레콤은 이제 티움 모바일을 통해 전세계 ICT의 미래를 싹 틔울 계획입니다.
 
 
 
 

GSMA ·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 텔레포니카의 전폭적인 협력 이끌어내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왔으며 이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GSMA는 요모(YOMO, Youth Mobile Festival)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YOMO 전시관 정문 앞 장소를 티움 모바일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인데요. 수십만 유로의 임대료에 해당하는 GSMA의 파격적 지원은 교육과 정보의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SK텔레콤과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스페인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는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현지 코딩 강사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또 축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고려해 축구 게임 형식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도 스페인 전역에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요모’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 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01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Explore Club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에서 알버트의 근접센서를 활용해 현지 어린이가 코딩 로봇을 조종하고 있는 모습

 
 
 
 

‘새싹 원정대’ 구성, 봉동초등학생 현지 초청을 통해 글로벌 ICT 경험도 제공

 
SK텔레콤은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코딩특기 과학영재 육성학교) 발명반 어린이 5명으로 이루어진 ‘새싹 원정대’를 구성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초청할 계획인데요.
 
‘티움 모바일’은 2016년 4월 봉동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발명반 어린이들의 인공지능(AI)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요. SK텔레콤은 봉동초등학교 안에 알버트 코딩 교실을 구축하고 완주군 관내 초등학교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꿈나무 코딩대회’도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새싹 원정대’ 운영을 통해 봉동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MWC 전시장 관람 등 글로벌 ICT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학생들이 향후 ICT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래를 펼치는데 있어 자양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한복판에서 한국 ICT 체험관을 열고, 한국과 세계의 ICT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SK텔레콤의 ‘티움 모바일’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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