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 늘린다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며 사업구조 혁신의 핵심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확장에 나섭니다. 급격히 커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SK이노베이션은 2월 말 열린 이사회에서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 추가 증설에 필요한 투자 건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설비 건설에 착수합니다.
 
신설되는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는 총 2GWh 규모인데요. SK이노베이션은 기존의 1.9GWh급 생산 능력을 단숨에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며 총 3.9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는 연간 14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서산 배터리 제 2 공장에 증설된 후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신규 생산설비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제품은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지속적으로 추가 수주해 온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전량 공급되는데요. 신규 설비를 포함해 모든 설비를 100% 가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향후 7년 간의 생산량을 모두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주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신규 투자 방향으로 ‘先 수주·後 증설’ 전략을 지켜왔는데요. 이번 추가 증설도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공급 필요량 확대에 따라 전략적으로 결정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설비의 주요 공정에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개념을 적용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의 검사 및 포장 공정까지 전 공정의 설비 자동화와 ▲빅 데이터 기반의 설비 운영 모델 고도화, ▲제조 운영 관련 중앙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됩니다.
 
또한 다년간 축적해 온 설비 설계 및 운영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생산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신규 설비들은 동일한 면적을 차지하는 서산 제 1공장동의 기존 설비 대비 약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중심의 신성장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사업구조 혁신을 실행하게 됐는데요.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소프트 파워(Soft Power) 강화에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인데요.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인적 역량 제고를 위해 인력 채용 및 교육 등의 투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는데요.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해 향후 글로벌 Top 3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Smart Factory
설계 · 개발, 제조 및 유통 · 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짐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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