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행복을 묻다,
SK텔레콤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인재보국(人材報國)’. 사람의 가치를 중시한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추구했던 철학입니다. SK는 42년간 ‘장학퀴즈’를 운영하며 이 뜻을 단단히 다져왔는데요. 2017년 7월, SK텔레콤이 이를 계승해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인데요.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알 수 있었던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의 경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SK텔레콤의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지려면?’이란 질문을 던지고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프로그램입니다. 청년들이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알리고, 경연을 펼치면서 성장하도록 하는 새로운 형식의 소통 플랫폼인데요.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단계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냅니다. 예선 이메일 영상 심사, 본선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평가, 결선 SK텔레콤 임직원 심사를 통해 최종 1위를 선발하게 되는데요. 특히 30명의 본선 진출자에게는 1박 2일 동안 멘토에게 일대일 코칭을 받으며 인사이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주어지죠.
 
 
 
 

소설가 김영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등과 함께 한 멘토링

 
3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8월 9~1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본선 캠프에 참가해 본격적인 결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가장 열광한 시간은 바로 일대일 멘토링이었는데요. 김영하 소설가, 장항준 영화감독,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까지 최고의 멘토들이 뭉쳤기 때문이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왼쪽), 장항준 감독(가운데), 김영하 작가(오른쪽)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말문을 연 김영하 작가는 “앞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될 참가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소통 능력”이라며 “이 능력을 쌓으려면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평소 모습 그대로 유쾌한 입담으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장 감독은 “자기 장단에 춤을 추면 됩니다. 누가 주인공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라며 자신감을 북돋웠죠. 새로운 직업을 개척한 송길영 부사장은 “직업의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말고 새로 만들라”고 강조했습니다.
 
본선 캠프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인사이트를 한 편의 영상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가자들은 김영하 작가, 장항준 감독, 송길영 부사장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프리젠테이션, 스피치 등 각 분야 전문 멘토의 피드백을 받은 후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전문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고 있는 본선 캠프 참가자(왼쪽), 30개의 영상은 행복인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오른쪽)

 
이렇게 완성된 30개 영상은 지난 8월 17일,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홈페이지에 공개됐는데요. 7일간, 페이지뷰는 총 3만회를 기록했고 이중 3만5000명이 원하는 영상에 한 표를 던졌죠. 국민들의 점수와 멘토 사전 심사 점수가 더해져 최종적으로 10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본선 진출자들의 인사이트는 실업, 사회 양극화, 4차 산업혁명, 집단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쏟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꼽힌 주제는 ‘노동과 일자리(20%)’ ‘취업 스트레스(13%)’ 등 취업문제였습니다. 청년들의 요즘 관심사와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죠.
 
 
 
 

일자리, 유기동물 보호 등 사회 문제를 같이 고민하다

 
8월 29일,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 SUPEX홀에서 대망의 결선이 치러졌습니다. 마침내 결선에 오른 1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최종 심사는 SK텔레콤 구성원들 앞에서의 발표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본선 점수와 현장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자로 ‘3세대가 일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을 발표한 장혜린 씨가 선정됐는데요. 할머니부터 자신까지 가족 3대가 겪고 있는 취업난을 해결하고자 ‘세대초월 구인구직 플랫폼’을 제안한 장씨는 ‘세대간 동반성장에 따른 시너지효과’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장년층과 청년층이 서로 가진 자산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자는 건데요. 장년층의 풍부한 자금과 업무 노하우를 청년층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빠른 신기술 습득력에 결합해 모든 세대가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플랫폼입니다.
 

최종 결선에 오른 진출자들이 자신의 인사이트를 발표하고 있다.

 
2위 김태현 씨는 ‘남혐‧여혐, 둘이 만나 이루다’를 주제로 남녀가 짝을 이뤄 목표를 공유 및 실행하는 프로그램 ‘둘리(둘이서 이루다)’를 발표했습니다. 남녀가 서로 격려하면서 ‘매일 영어 공부 3시간씩 하기’같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죠.
 
3위 홍태지 씨는 동물의 비문(코 근처의 무늬) 등록 시스템을 활용해 동물 유기 문제를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2014년부터 ‘의무 동물등록제’를 시행했지만, 등록률이 아직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여전히 동물 유기가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홍태지 씨는 사람의 지문처럼 동물의 비문을 이용해 주인을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최종 우승자 장혜린 씨(왼쪽), 1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장학금과 SK텔레콤 공채 지원시 혜택을 받았다(오른쪽)

 
최종 우승자 장혜린 씨는 “목소리보다 진심이 전해지길 바랐는데 따뜻한 눈빛으로 경청하는 평가자들의 모습에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1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는데요. 이중 1위 SUPEX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결선 진출자 10명 전원에게는 2019년 SK텔레콤 신입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합격 혜택(1회)이 주어졌죠. 그 사이에 친해진 수상자와 참가자들은 서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행사를 기획한 SK텔레콤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시즌 2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SK텔레콤의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가 청년들과 함께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들 세상의 변화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