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스타트업을 키우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

업계에서 주목 받는 유망 스타트업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마이돌’ 등은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SK플래닛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01 스타트업 코리아’의 졸업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라는 건데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돕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소개합니다.
 

 
 
 
 

멘토링, 세미나,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SK플래닛은 지난 2013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라는 이름은 미국 서부해안과 실리콘밸리가 있는 국도 ‘101’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시작과 기반’이라는 의미로, 스타트업 성공의 기반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죠.
 
101 스타트업 코리아에 선발된 스타트업(기수당 10개 기업)은 6개월간 멘토링, 세미나,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 중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SK플래닛 100인의 멘토단과 함께하는 브레인스토밍 미팅이라고 하는데요. 스타트업 대표들은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으면서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죠. 이 외에도 스타트업 대표들끼리 식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플래닛 런치 타임 ‘펀치’나, 101 스타트업 코리아 졸업팀과 만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101 CEO 클럽’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의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지금까지 총 6개 기수, 56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는데요. 육성된 팀이 출시한 서비스의 누적 다운로드 실적은 2,500만, 40개 팀의 투자 유치한 금액은 414억이라고 하네요. 주요 육성 스타트업으로는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마이돌, 집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6기의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가 열려 많은 언론과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는데요.이날 행사에서는 6기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101 스타트업 코리아 졸업생 위시캣, 집닥 대표 등의 사업 노하우를 듣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6기의 발표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동료 스타트업의 사업 내용을 들으며 자신의 서비스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죠.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회사들은 우수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자세히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입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운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가 벌써 4년째 접어들고 입소문이 난 덕분에 선발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답게 이번 6기 10개 스타트업의 면면은 매우 화려합니다. 간편식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 ‘윙잇’, 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해 티셔츠를 맞춤 제작해주는 ‘니크’, 간판 큐레이션 및 맞춤형 제작 플랫폼 서비스 ‘사인북’, 영유아 우뇌교육 프로그램 ‘스칸디에듀’, 항공권 서치&구매 서비스 ‘브링프라이스’ 등이 주인공인데요. 커머스부터 부동산, 교육, 테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낸 이들이 모였죠.

반조리 식품 큐레이션 및 주문 배송하는 스타트업 ‘윙잇’ 홈페이지(왼쪽)와 바나나 떡(오른쪽) (출처: 윙잇 홈페이지)

 
대표적인 스타트업은 ‘윙잇’인데요. 육성기간 중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윙잇은 반조리 식품 큐레이션 및 주문 배송을 하는 스타트업인데요. 400명의 인플루언서 평가단을 통해 라인업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죠. 최근 SNS에서 입소문나 유명해진 ‘바나나떡’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윙잇 임승진 대표는“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네트워킹을 탄탄히 다질 수 있었고, 세미나를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졸업 소감을 전했는데요. 덕분에 투자유치를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러스트 작가드로가 컬래버레이션해 티셔츠를 제작하는 ‘니크’의 긴냥이 이미지(왼쪽)와 조선왕조실톡 티셔츠(오른쪽)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래픽 티셔츠를 제작하는 ‘니크’ 역시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입니다. 품질과 가성비가 좋은 귀여운 동물 티셔츠를 선보여 SNS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니크의 최민재, 김정환 대표는 “편안한 사무공간에서 SK플래닛 매니저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중요한 사업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다른 스타트업 대표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정보를 얻고, 서로 의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7기 모집, 합격의 황금열쇠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다른 육성 프로그램과 달리, 데모데이부터 바로 다음 기수의 서류접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통 10개팀 모집에 120~130개팀이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요. 서면심사를 거쳐 30~40개팀을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PT심사를 거쳐 합격 팁을 선발하고 있죠. 오는 10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11월 17일 최종 결과를 공지하는데요. 선발된 7기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5월 말 데모데이를 갖게 됩니다.
 
SK플래닛의 이정훈 매니저는 “합격팀은 서비스와 팀 구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선정한다”는 팁을 귀띔했는데요. 제안하는 서비스가 시장성이 있는지, 시장성이 있다 하더라도 기술적, 법적, 사회적으로 구현이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고 합니다. 또한 개발자와 기술자, 마케터 등으로 팀 구성이 되어 있고 열정적인 창업 DNA가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하죠.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에 함께한 10개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의 모습

 
앞으로도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계속해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이들이 직접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열정 있는 창업가들이 SK플래닛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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