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LNG 전문가, SK E&S 문숙희 매니저

한 번 정한 목표는 달성할 때까지 시도한다는 열정 부자 문숙희 매니저. 넘치는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올 2월부터 SK E&S LNG System운영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국내 LN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 E&S에서 미래 LNG 업계의 선구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문숙희 매니저를 만났습니다.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한 학창시절

 
문숙희 매니저는 대학시절 오스트리아와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유럽권과 미주권은 각각 학기 시작이 달라 두 곳을 연이어 다녀오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한 번 목표를 세우면 될 때까지 도전하는 문 매니저의 추진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방학 중에는 매일 4시간씩 영어 수업을 들으러 다녔어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계절학기에 동아리 활동까지 병행했죠. 쉽지 않는 결정이었지만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어요.”
 

오스트리아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 친구들을 많이 만든 문숙희 매니저(왼쪽), 미국에서는 카약킹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도 했다(오른쪽)

 
어떤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본다는 문 매니저의 성향은 일상생활에서도 드러났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적극성을 발휘해 먼저 다가가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고, 미국에서는 조별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스스로 조장의 길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화학생명공학과를 전공하면서 촉매공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무척 재미있었어요. 한국에 와서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촉매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A부터 Z까지 제 손을 거쳐서 거쳐서 새로운 촉매 물질을 만들었던 것이라 무척 뿌듯했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LNG 업계로 들어오다

 
문숙희 매니저는 학창시절의 경험을 통해 막연하지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꿈꿨습니다. 진로를 정할 때도 환경보호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SK E&S 클린 에너지 분야로 마음을 굳혔다고 하는데요.
 
문 매니저는 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새로운 에너지나 제품을 개발하는 일이 아닌, 시스템 운영자로서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문 매니저가 속해있는 LNG System운영 팀은 LNG를 운반하는 선적(Shipping), 리스크 매니지먼트인 헷지(Hedge), LPG 구매 및 재고 관리까지 총 3가지인데요. 문 매니저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LPG 구매 및 재고 관리입니다.
 

자사 연수에서 MC로 활약한 문숙희 매니저(상단 왼쪽), 자사 연수때 발전소 견학과 제빵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했다

 
“한국 가스 공사에서는 각 가정이나 기업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평균 열량을 정하는데요. 예를 들어 물을 끓이는데 1분이 걸릴지, 1분 10초가 걸릴지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이 평균 열량이죠. 보통 LNG가 평균 열량보다는 낮아서 열량을 끌어올려 일정하게 맞추는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LPG가 사용돼요. 저는 LNG 공급량에 따라 필요한 LPG의 양을 계산하고 구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문 매니저는 재고 관리가 곧 회사의 손익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틈틈이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한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경영이나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변수를 일일이 계산하고 이에 따라 구매의 양을 결정할 수 있는 수학적 역량을 사용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LNG 시장의 전문가를 꿈꾼다

 
이제 1년차를 향해가는 문숙희 매니저는 업무를 할 때 ‘자세’를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업무라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가짐과 노력은 ‘자세’에 달려있다는 건데요.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임직원들에게 유가 가격을 전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세계의 원유 가격을 업데이트하면서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세계에서 빠르게 오고 가는 데이터들을 보며 일상에서 중요한 에너지 업계에서 일하고 있음을 깨닫고 매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이 와도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길이 열린다고 믿는 문숙희 매니저. 그녀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평가 받는 LNG 업계의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데요.
 
“개척자로서 LNG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LNG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요. 처음이기 때문에 배워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오는 어려움도 많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적어도 LNG 시장에 대해서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하고 뿌듯하다는 문숙희 매니저. 단계별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도전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