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브레인들, 韓 대표 ICT 체험관서 미래 청사진 그리다

개발도상국 브레인들이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을 찾아 미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SK텔레콤은 개발도상국 15개국 ICT 전문가와 인도의 주요 언론 기자단이 11월 27일 오후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을 잇따라 방문해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도국 ICT 전문가들이 미래관에서 감각전달장치를 통해 뼈 이식 수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티움’은 2008년 11월 미래 ICT 비전 제시를 목표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재단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미래 ICT 서비스를 꾸준히 소개해왔습니다. 개관 이래 총 178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찾았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8000명에 달합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습니다.

 
 
개도국 15개국 ICT 전문가들의 이번 한국 방문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도국 ICT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개도국과 ICT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초청 목적입니다. ‘티움’은 한국의 첨단 ICT 기술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라는 이유로 방문이 결정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5개국에서 온 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 ICT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25명은 약 1시간 동안 ‘티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했습니다. 체험이 끝난 뒤엔 SK텔레콤 관계자에게 양자암호통신과 실감형 미디어 기술 등에 대해 상세히 묻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후엔 인도 15대 주요 언론 기자단의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인도 언론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이 주관한 한국 초청 행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의 4대 주요 정책에 맞춰 한국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티움’은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라는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참고할 만한 내용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이유로 방문이 결정됐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다이니크 자그란(Dainik Jargran), 아즈 탁(Aaj Tak) 등 인도의 주요 신문∙방송사 15개 매체 언론인 20명은 약 1시간 동안 ‘티움’을 살펴보며 ‘디지털 인디아’ 정책 수행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체험 전에는 약 30분 동안 SK텔레콤의 5G 핵심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티움’은 우리나라 공무원 정보화교육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0~11월 진행된 ‘SW중심 지능정보사회’ ‘정보화 트렌드 & 미래전략’ 등 2가지 교육과정에서 현장 체험 장소로 ‘티움’을 방문했습니다. 해당 과정을 수강한 공무원 90명은 ‘티움’을 찾아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사회 속 공무원의 역할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대표 공간으로 ‘티움’이 주목받고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티움’이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는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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