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해를 멋지게 볼 수 있는 일몰 장소

곧 떠나갈 2017년을 배웅하는 마음으로 서울과 근교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몰 장소를 골랐습니다.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곳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올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서울에서 가장 근사한 일몰, 노을공원

 

출처: blog.naver.com/venusbirth/220688001877

 
 
이름에서부터 ‘노을’이 들어간 상암동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근사한 일몰을 목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노을공원 전망대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완벽하죠. 노을공원 전망대로 향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는 방법, 또 하나는 강변북로 난지한강공원 방면에서 노을공원 전망대로 바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면 그 끝에서 가양대교와 한강 너머로 펼쳐지는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노을공원 주차장을 통해 전망대로 향할 경우에는 공원 내에 마련된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성인 기준 왕복 가격 3000원에 잔디밭, 놀이터, 야영장과 도시농부 정원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공원을 누비며 편리하게 전망대로 향할 수 있습니다.
 
INFO.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486-6
 
 
 
 

라라랜드 주인공처럼 일몰 바라보기, 낙산공원

 

출처: blog.naver.com/maryjbligeu/220878005790

 
 
영화 <라라랜드>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하던 바로 그 장면, LA의 야경을 배경으로 탭댄스를 추는 모습을 패러디한 국내 영상이 올해 초 화제가 됐었는데요. 영상 속 서울의 풍경이 펼쳐지는 장소는 다름 아닌 낙산공원이었습니다. 한국의 ‘라라랜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낙산공원은 서울 시내의 일몰을 조망하기에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대학로 낙산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항상 붐비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동묘역과 동대문역 등을 지나는 종로 03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공원 정상 부근까지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일몰을 감상한 후에는 성곽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 보세요.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점등이 시작되어 길이 한층 아름다워지니까요.
 
INFO.
주소 서울시 종로구 낙산길 41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안산 탄도항

 

출처: photo.naver.com/view/2013120818284001670

 
 
서해의 낙조가 그리울 때, 큰 각오 없이 바다를 보고 싶을 때, 안산 탄도항은 그럴 때 향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탄도’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은 과거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는 역사에서 비롯됐는데요. 지금은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가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육지가 돼버렸지만 원래는 섬이었습니다.
 
탄도항의 풍광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주는 세 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 그리고 갯벌에서 보이는 누에섬은 노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데요. 특히 등대 전망대가 잇는 누에섬까지는 물이 빠지는 간조 때가 되면 바닷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일몰을 바라보며 갯벌을 걸어 섬으로 향하는 기분은 환상적인데요. 조용한 탄도항 옆, 시끌벅적한 제부도에서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까지 맛보면, 완벽한 하루 나들이 코스 완성입니다.
 
INFO.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요즘 뜨는 일몰 스팟, 갯골생태공원

 

출처: blog.naver.com/wilmagold/221122494013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한 시간이 걸리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일몰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인 시흥갯골을 공원으로 조성한 갯골생태공원은 최근 몇 년 새 인기 높은 일몰 출사지로 떠오르고 있기도 한데요. 공원을 찾으면 우선 150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갯골’은 갯벌에 난 수로를 가리키는 ‘갯고랑’의 줄임말인데요. 드넓은 갯골에 염전과 갈대밭이 펼쳐져 일몰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자전거 모양의 다리인 ‘미생의 다리’를 비롯해 갈대 군락지 사이에 난 길과 데크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반짝이는 소금 염전, 그리고 갈대밭을 물들이는 일몰의 풍광을 감상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찬 바람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옷차림, 그리고 따뜻한 음료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INFO.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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