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2018년을 응원해주는 노래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기 마련입니다. 2018년, 모두 안녕히 시작하셨나요?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계획과 다짐들로 새로운 한 해를 맞았을 텐데요. 작심삼일로 그치면 안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2018년을 응원해주는 노래!
 

 
 
 

작심삼일이고 싶을 때 들으면 힘 나는 노래

 
무술년의 출발선에서 막 걸음을 뗀 우리에게 어울리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1월 추천곡은 ‘어떤날’의 ‘출발’입니다. 활동 당시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어떤날’은 1980년대 한국 언더그라운드 신을 아름답게 장식한 매력적인 밴드였습니다. 훗날 우리나라 음악계의 거장으로 올라설 두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또한 의미가 있었죠. 한국 최고의 연주자, 프로듀서이자 ‘언더그라운드의 대부’ 조동진의 동생인 조동익과 기타리스트와 영화음악감독으로 두 분야 모두 성공을 거둔 이병우는 듀엣그룹 ‘어떤날’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떤날’은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준 그룹인데요. 소박한 노랫말, 서정적인 선율, 빼어난 연주를 구사하며 음악으로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내곤 했죠. 특히 유려한 포크와 세련된 퓨전 재즈를 섞어 만든 사운드는 동시대 다른 밴드들의 음악과는 확연하게 차이를 이끌어냈습니다. ‘어떤날’의 두 젊은 천재가 발매한 단 2장의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명반으로도 손꼽힙니다.
 
‘출발’은 ‘어떤날’의 두 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작품인 [어떤날 2집]에 수록돼있습니다. 활기찬 8비트 드럼과 담백한 기타 반주, 허공을 가르는 키보드 신디사이저가 곡의 시작을 알리고 나직한 보컬이 등장해 아득하게 노래 선율을 퍼뜨립니다. 곡의 중반부에서 들리는 독주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키보드와 기타가 차례로 나서서 들려주는 차분한 솔로잉은 ‘어떤날’ 특유의 절제미를 보여주는데요.
 
‘출발’의 가사는 단연 백미로 꼽힐 만합니다. 멍하니 보낸 하루하루를 묘사하는 가사는 우리의 보통날과 많이 닮았습니다. 무감각하게 나날을 보내다 ‘그래, 멀리 떠나자’며, 삶을 깨우는 후반부의 가사는 노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죠.
 
‘출발’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수록되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애청되고 있는데요. 2018년을 산뜻하게 시작한 당신을 이 곡으로 응원합니다.
 

 
 
이제 힘차게 달려볼까요? 아이돌 걸그룹의 원조 S.E.S.의 ‘달리기’를 골랐는데요. 세 멤버의 상큼한 보컬과 달리기에 삶을 빗댄 가사, 감각적인 댄스 사운드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특히 역경과 희망이 공존하는 노랫말 덕분에 따스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곡으로 자주 찾게 되죠. S.E.S.가 발표한 뒤로 ‘달리기’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요. 원래는 신해철과 윤상의 프로젝트 그룹인 ‘노땐쓰’의 1996년 곡이 원곡이라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일상은 때론 이리저리 치이기도 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니 즐겁고 기쁜 일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많았는데요. 럼블피쉬의 ‘I Go’는 최고의 응원가가 아닐까 합니다. 어쩌다 아이고 소리를 낼 일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웃을 수 있다는 노래가 에너지를 한가득 불어 넣어줍니다.
 
감동적인 영화 [국가대표]의 삽입곡으로 알려지며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인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도 추천합니다. 희망찬 멜로디와 전개를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벅차오르는데요. 알렉스, 이승열, 호란, 박기영, 웨일 등 여러 뮤지션이 보컬로 참여해 곡에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이한철의 ‘슈퍼스타’도 우리의 다짐을 북돋아 주는 노래입니다. 가끔은 별 볼 일 없을 우리의 하루에 공감하고, 그렇지만 괜찮다며 또 위로하고, 결국엔 잘 될 거라고 말하는데요. 긍정으로 꽉 찬 가사와 활기찬 보컬, 투박한 기타 소리 모두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응원가를 들으며 으쌰으쌰 힘내볼까요? 포기하지 않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