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향한 징검다리, ‘드림렉쳐’

“여러분이 알고 있는 ‘앎’이 진짜일까요?”
 
‘드림렉쳐’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철학과 이석재 교수가 청중을 향해 질문하자 학생들의 눈빛이 더욱 반짝입니다. ‘드림렉쳐’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식나눔 프로그램인데요. 2012년부터 현재의 글로벌 인재와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함께 한 강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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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희망을 심다

 
지난 7월 16일 토요일 아침, <드림렉쳐: 더 넓은 세상으로!>를 찾아 전국의 각 지역에서 학생들이 찾아왔는데요. 전국 26개 학교에서 45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최종현기념홀’로 모였습니다. 거센 장맛비에도 드림렉쳐를 향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방해할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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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비즈니스 부문
김정현 우주 대표의 강연

 
 

이 날 강연은 서울대 철학과 이석재 교수를 필두로, ‘우주’ 김정현 대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남재현 교수 그리고 카이스트 EEWS 대학원 이정용 교수가 진행했습니다.
 
‘회의주의, 논증’ 등 철학적인 주제에서부터, 인문계 학생들을 위한 ‘경제학의 질문’,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연구자의 삶’ 등 궁금할 것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입맛에 맛는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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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드림렉쳐 연사
남재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용/ 카이스트 EEWS 대학원 교수
김정현/ 우주 대표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

 
 
이날 청중으로 참석한 한 학생은 “너무나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3시간 넘게 달려온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나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은 늘 와 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유명한 교수님과 기업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처음으로 진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에게도 드림렉쳐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경상북도 예천에서 학생들을 인솔해 온 예천여자고등학교의 진로진학 담당교사 이향숙 씨도 뜻 깊은 하루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하는 가’에 대한 답을 던저주고 싶었는데, 드림렉쳐가 아이들에게 많은 자극과 영감을 준 계기가 되어서 저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신청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림렉쳐가 이루는 지식의 선순환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는 청소년 시기,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듣느냐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한 훌륭한 네비게이션이 되는데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12년부터 ‘드림렉쳐’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504개 학교의 68,990명의 학생이 강의를 들었는데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드림렉쳐와 인연을 맺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 설계를 위한 등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진행하는 드림렉쳐는 이처럼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 설계를 돕고자 생겨난 지식나눔 강연 형태의 프로그램입니다. 한국고등고육재단은 1974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인데요. 고(故) 최종현 SK선대 회장이 설립한 뒤 “인재육성이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는 신념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대회장의 신념은 ‘드림렉쳐’를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찍이 “인재들이 아무 걱정 없이 공부만 하고 세계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라.”던 선대회장의 당부가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렉쳐로 진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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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교육재단 17기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제16회 드림렉쳐 강연을 펼친 이석재 교수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재단의 장학프로그램을 거친 교수들에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는 무료 강의를 요청했는데요. 이에 교수들은 기꺼이 후배들에게 지식을 나누고 베푸는 릴레이 재능기부를 약속했고, 이것이 ‘드림렉쳐’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단에 오른 교수만해도 60여 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한국고등교육재단이 40여년 넘게 지켜온 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내일을 위한 값진 나눔과 투자

 
‘드림렉쳐 : 더 넓은 세상으로’는 올해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다음 17회 강연에서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 서울대 자유학부전공 양일모 교수, 서울대 수리과학부 김상현 교수, 주철환 피디가 참가합니다. 문, 이과를 넘나드는 진로탐색이 가능한 주제로 편성이 되어 있어, 해당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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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저명한 학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강연하는 ‘드림렉쳐 : 너만의 꿈을 키워라!’가 그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더 가까이 만나, 강연을 비롯해 진로 상담과 토론 시간을 가지는데요. 강연장으로 초대하는 것과는 달리, 배움의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학생들과의 소통이 더욱 잘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렇듯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인재 양성을 위해 드림렉쳐와 같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 배출한 강연자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지식을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 인재가 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지식을 또 다른 이에게 나누게 되는 것이죠.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당찬 계획.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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