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의 키다리아저씨를 만나다, SK뉴스쿨 졸업생 최승재, 박태연

 
‘SK뉴스쿨’ 졸업생 최승재, 박태연 씨. 이들은 요즘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2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내기 호텔리어 박태연 씨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부지런히 꿈을 갈고 닦는 중이고, 스물 넷 최승재 씨는 벌써 한 매장을 책임지는 관리자로 성장했죠. SK뉴스쿨과 함께 한 이들의 성장기를 만나보시죠.
 
 
 

SK뉴스쿨에서 꿈의 씨앗을 발견하다

 
‘SK뉴스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요식업 분야 취업을 꿈꾸는 19세~29세 취약계층 청년을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 과정입니다. 조리학과(Culinary)와 서비스학과(F&B Service)로 나뉘어 1년간 현업 멘토와의 수업 및 현장실습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죠. 졸업 후에는 취업까지 연결해줍니다.
 
20161114_sk%ec%9d%b8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1

SK뉴스쿨 졸업생 최승재 씨(좌), 박태연 씨(우)

 
 
최승재 씨는 SK뉴스쿨 조리학과를 수료했습니다. 평소 유명 셰프의 영상을 보며 혼자 요리하는 게 취미였던 그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요리사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최소 2년의 대학생활이 부담이되었죠.
 
“한 달 동안 고민하느라 새벽마다 잠을 못 이뤘어요. 그러다 우연히 접속한 SNS에서 SK뉴스쿨 게시글을 보게 됐고 무릎을 쳤습니다. 1년이라는 단기간에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압축돼 있더라고요. 갈증이 한 번에 말끔히 해소된 느낌이었죠.”
 
박태연 씨는 대학에서 건강관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학교 축제에서 손님을 응대하면서 서비스업의 매력을 느꼈죠.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이 적성에 딱 맞았던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졸업 후인 올 3월, SK뉴스쿨 서비스학과에 지원해 다시 신입생이 됐습니다.
 
 
 
 

‘넌 꿈만 꾸면 돼’, SK뉴스쿨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SK뉴스쿨은 1~2학기로 나뉩니다. 1학기 때는 기초 이론을 배우고 2학기 때는 보다 심화된 교육을 받게 됩니다. 1~2학기 사이에는 두 달간의 실습과정이 있어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해볼 수도 있죠. 수업은 오전 기본수업, 점심시간, 저녁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매주 하루는 인문학 수업으로 꾸려져 멘토에게 작문 첨삭을 받거나 전시회를 방문하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렇듯 SK뉴스쿨은 일 년 동안 빠듯한 교육과정이 짜여 있습니다. 최승재 씨는 바로 이 점이 SK뉴스쿨의 매력이었다고 합니다. 1년간 정말 알차게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 거죠.
 
최승재 씨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학구열의 소지자였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물론 수업에 충실했고, 쉬는 시간에 복장을 가다듬고 레시피를 외우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교실에 남아 ‘최승재표 레시피’도 개발했습니다.
 
20161114_sk%ec%9d%b8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2

SK뉴스쿨 조리학과 2015년도 졸업생 최승재 씨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종이에 적어 뒀다가 수업이 끝난 후 실제 적용해봤어요. 뉴스쿨 측에서 실습 장소와 식재료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덕에 가능했죠.”
 
박태연 씨는 인문학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합니다. SK뉴스쿨 입학 전까지는 문학, 음악 등 인문학 소양의 필요성을 잘 몰랐는데 막상 배우고 나니 매장의 인테리어나 음식의 기원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고 덕분에 손님과의 대화 소재도 풍부해지면서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죠.
 
 
 
 

현실로 다가온 스페셜리스트의 길

 
최승재 씨는 현재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퓨전일식집 멘야미코를 총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할도 커져 5명의 직원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SK뉴스쿨 2학기 때 팀을 짜 수시로 협업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스로에게서 가장 존경하던 봉준호 멘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신기하다고 합니다. SK뉴스쿨의 ‘호랑이 선생님’이었던 봉준호 셰프는 학생들에게 칼 써는 자세, 날 위치 등 기본부터 아주 무섭게 가르쳐주는 SK뉴스쿨의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1114_sk%ec%9d%b8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3
“아직도 칼을 들 때면 뒤에 봉준호 셰프님이 서계시는 것 같아 군기가 바짝 들어요.(웃음) 덕분에 현장에서 만난 다른 셰프들에게 ‘어디에서 배웠냐’며 칭찬도 많이 받았죠. 직원들에게도 이 방법을 전수해주고 있어요.”
 
박태연 씨는 지난 달 쉐라톤워커힐호텔 레스토랑 ‘클락16’에 입사했습니다. 아직은 인턴이 되기 전인 프리인턴 신분이지만 이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고 합니다.
 
20161114_sk%ec%9d%b8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4_1

SK뉴스쿨 서비스학과 2016년도 졸업생 박태연 씨

 
 
매일 매장 오픈 30분 전에 출근해 손님 응대, 백사이드 정리, 또 다시 저녁손님 응대까지 마무리 하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죠. 그녀는 요즘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행복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뉴스쿨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을 거예요. 특히 ‘서비스 스킬’이라는 과목을 통해 손님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상황을 배웠고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 와도 수월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죠. 또 호텔리어에게 메뉴는 매우 중요한 가이드북인데요. 전문 셰프에게 메뉴 보는 법을 배운 게 현장에서 요리나 전체 레스토랑 운영 방식까지 이해하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상을 향한 우리의 독주

 
서비스업 특성상 박태연 씨는 다양한 손님을 응대하면서 가끔 어려운 상황에도 마주하게 됩니다. 한 번은 소스 종류부터 고기 상태, 실내 온도까지 세세히 주문하는 손님을 만난 적이 있었죠.
 
20161114_sk%ec%9d%b8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5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SK뉴스쿨에서 1년간 익힌 서비스마인드를 상기하며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다 응대했어요. 나중에 손님이 직접 찾아와 ‘서비스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감사 표시를 했는데 제 진심을 알아준다는 사실에 기분이 날아갈 듯 했습니다.”
 
박태연 씨의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와인이 있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다행히 2학기 때 와인 수업을 통해 여러 와인의 품종, 재배지 등을 배워 둔 게 지금 큰 역할을 해주고 있죠. 조만간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 자격증 시험에도 응시할 계획입니다.
 
최승재 씨의 꿈은 예상 외로 요리 잘하는 셰프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사회운동가에 가깝죠.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 회장이었는데 친구들이 급식이 맛없다며 매점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교장선생님에게 건의해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을 꾸리고 메뉴를 바꿨죠. 그 이후로도 계속 인스턴트만 먹던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요리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어요.”
 
또 틈틈이 메뉴에 없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직원에게도 선물하며 요리를 향한 애정을 계속 키워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달랐지만 SK뉴스쿨을 만나 ‘꿈’이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청춘.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최승재 씨와 박태연 씨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2017년도 SK 뉴스쿨 지원하기

20161031_sk%eb%9d%bc%ec%9d%b4%eb%b8%8c_%ec%bd%98%ed%85%90%ec%b8%a0%ec%9d%b4%eb%af%b8%ec%a7%805

올해 SK 뉴스쿨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조리학과 20명, 서비스학과 20명을 모집합니다. 2016년 12월 4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후, 서류 전형, 1차 면접, 예비과정, 최종면접 순으로 지원 절차가 이어지죠. 신입생 모집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신입 교육생 전형 절차는 SK 뉴스쿨 홈페이지 www.sknewschool.com 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1114_sk%ec%9d%b8_%ed%81%ac%eb%a0%88%eb%94%a7%ec%9d%b4%eb%af%b8%ec%a7%8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