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노리는 SK 와이번스의 스프링캠프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234홈런)을 만들었던, 2017시즌의 SK 와이번스. 현재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그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지난해 아쉽게 1경기로 끝냈던 포스트시즌을 올해는 한국시리즈까지 잇고 싶다는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각오를 들어볼까요?
 

 
 
 

뉴욕 양키스도 탐낸 힐만 감독

 
겨우내 SK 와이번스 팬들은 새벽부터 전해진 미국발 기사에 가슴이 콩닥콩닥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바로 트레이 힐만 감독이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군에 올랐기 때문이죠. 사상 최초의 한미일 프로팀 감독을 역임한 힐만 감독의 경험을 높게산 명문팀 양키스가 힐만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은 새삼 힐만 감독이 얼마나 뛰어난 지도력을 가지고 있는지 반증해주는 러브콜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힐만 감독은 잔류했고, 지난 2월 1일 선수단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로 스프링캠프를 떠났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앙헬 산체스가 최고구속 152km/h의 강속구로 힐만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고, 새롭게 합류한 손혁 투수코치는 불펜진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선은 힐만 감독의 지도 아래 기존 홈런 타선에 ‘공격적인 주루’를 집중 연습하고 있죠.
 
힐만 감독은 “선수들의 의욕이 매우 좋습니다. 순조롭게 훈련이 진행되면서 좋은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움직이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습니다”라며 SK 와이번스 선수단의 준비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역대 최다 홈런 타선과 보강된 투수진

 
SK 와이번스는 지난 시즌 234홈런을 통해 KBO리그 역사상 한시즌 단일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2003년 삼성 라이온즈의 213홈런에 무려 21개나 많고 2017시즌 홈런 2위인 두산(178홈런)에 56홈런 차이일 정도로 압도적이었죠.
 
선수단은 미국에서도 홈런을 날리며 SK 와이번스 훈련장을 찾은 미국 야구 관계자들에게 ‘뷰티풀’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습니다. 정수성 주루코치는 “추가진루를 위한 공격적 주루가 목표”라며 선수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주루를 훈련시키고 있는데요. 선수들은 슬라이딩 연습에 매진하여 바지가 늘 흙투성이라고 하네요.
 

 
 
김광현과 산체스로 대표되는 파이어볼러들이 포진된 투수진은 어린 선수들의 투수진 안착을 위해 필사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손혁 투수코치는 “SK 와이번스는 이제 투수만 잘하면 된다”며 다짐했는데요. 세세한 투구폼 교정과 구종 조언으로 선수들은 플로리다의 뜨거운 햇빛 속에 알찬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돌아온 김광현, 3년 연속 홈런왕 노리는 최정 등 기대되는 선수들

 
SK 와이번스의 간판이었던 김광현 선수는 2017년 초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지난 1년을 통째로 쉬었는데요. 김광현이 없는 투수진은 ‘홈런 왕국’으로 거듭난 타선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죠. 김광현 선수는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광현 선수는 “부상으로 재활을 하는 동안 야구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고, 이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힐만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조금씩 몸을 만들고 있는데요. 서두르기 보다는 차근차근, 탄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투수진에 김광현 선수가 핵심이라면 타선은 역시 최정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6시즌 40홈런, 2017시즌 46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던 최정 선수는 “캠프 분위기가 좋은 만큼, 저도 기분 좋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내면 잘 안 되는 스타일이라 구체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았는데요. 다만 팀이나 저 또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야수 조장을 맡게 된 만큼 주장을 도와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그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SK 와이번스.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재개하는데요. 3월24일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가는 SK 와이번스의 2018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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