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히어로의 탄생!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

학사모 아래에 반짝이는 눈동자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에 참가한 졸업생들의 모습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회적 기업가와 전문가로 성장한 17명의 졸업생은 이제 대한민국의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 활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축하 인사를 나누는 남석현 코리안브로스 대표와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뒤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졸업생들의 모습

졸업 축하 인사를 나누는 남석현 코리안브로스 대표와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뒤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졸업생들의 모습

 
 
 
 
지난 2월 24일, 서울 경영대학에서 진행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의 네 번째 졸업식에는 졸업생 17명과 가족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지환 책임교수 등 KAIST 교수진들도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와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를 적극 지원하는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적 기업 창업은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하는 만큼 일반 영리 기업을 넘어서는 혁신이 필요한데,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이 이러한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습니다.
 
남석현 코리안브로스 대표는 4기 졸업생들을 대신하여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은 체계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철학과 소명을 잊지 않고 기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기업가의 탄생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 축사를 하는 사진
 
 
 
 
2013년 처음 신입생을 받은 이래로 올해까지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전체 졸업생의 85%가 56개의 사회적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국제개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가 및 전문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기 졸업생인 위누의 허미호 대표는 환경이나 다문화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아트업페스티벌을 열어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중의 예술 접근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브릴리언트30’와 협력하면서 차세대 예술가들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기도 했죠. 2기 졸업생 중에는 공공공간의 신윤예, 홍성재 공동대표가 있는데요. 이들은 쇠락하는 창신동 봉제골목에 업사이클링 디자인 업체를 만들어서 하루 22톤, 연간 8천 톤이 나오는 원단 쓰레기를 재활용한 제품을 제작했고, 자투리 천이 나오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셔츠’도 디자인했습니다. 지난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를 졸업한 3기 졸업생 양순모 대표는 소외계층의 고용창출과 직업교육을 위해 온라인 취미 소품 DIY키트를 제작해 판매하는 하비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공공간’의 대표상품인 제로 웨이스트 모형(상단), 아트업 페스티벌 속 ‘위누’의 작품(하단 왼쪽), ‘하비풀’의 프랑스자수 취미 키트(하단 오른쪽)

“‘공공공간’의 대표상품인 제로 웨이스트 모형(상단), 아트업 페스티벌 속 ‘위누’의 작품(하단 왼쪽),
‘하비풀’의 프랑스자수 취미 키트(하단 오른쪽)”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생들의 이야기] 보러가기
 
디자인, 세상을 바꾸다! 000간
대중과 예술의 조화로운 만남을 위하여, 위누
취미 키트로 나눔의 가치를 전하다, 하비풀
 
 
 
 
이렇게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통해 따뜻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올해 졸업한 4기 졸업생들은 과연 어떤 아이디어와 소셜 미션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까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의 제4회 졸업생인 제리백 박중열 대표와 CTOC 장은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꿈꾼다! 제리백 박중열 대표

 
사회적기업 제리백의 백중열 대표

아프리카의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착한 가방 ‘제리백’

 
 
 
 
“아무리 좋은 사회적기업이라도 경영에 전문성을 갖춰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물통을 쉽게 옮길 수 있는 가방을 1 for 1 형태로 기부하는 제리백의 백중열 대표도 이번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의 4기 졸업생입니다. 사회적 문제를 이슈로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그의 꿈은 공교롭게도 한국이 아닌 우간다에서 시작되었죠. 하지만 한국과 우간다를 오가면서 다양한 문제점과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게 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에서 박중열 대표는 많은 가르침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기존에는 주로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는 사람에게 집중했다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밟은 후에는 사업을 운영하게 해주는 소비자를 더 이해하고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투자가 단번에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업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중열 대표는 다양한 세대와 함께 운영되는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에서 시작한 제리백을 주목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거대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한다! CTOC 장은하 대표

 
멘탈헬스케어 기업 CTOC(첼린지투체인지)의 장은하 대표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CTOC’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이슈를 해결하고,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에서 만난 또 한 명의 졸업생은 개인 맞춤형 운동-심리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멘탈헬스케어 기업 CTOC(첼린지투체인지)의 장은하 대표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솔루션과 접근방식에 문제의식을 느낀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되었죠.
 
오랜 기간 우울증을 경험한 당사자로서 장은하 대표는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솔루션 제공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통합적인 진단과 그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의 경영학 수업과 그룹 스터디가 정신질환이나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부정적 인식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합니다.
 
2년 전 입학 당시와 비교해볼 때 대한민국 정신건강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고 문제해결의 핵심에 가까워졌다고 하는 장은하 대표. 그녀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를 이수하는 중에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비영리단체 ‘멘탈헬스코리아’를 새롭게 출범할 정도로 의지가 대단한 사람인데요.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멘탈헬스케어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는 사진
 
 
 
 
두 졸업생처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앞으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년 2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2년 동안 창업과 성장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데요. 교육에 들어가는 경비는 SK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에서 장학금을 주며, 그 밖의 해외 연수나 인큐베이팅 오피스 입주, 전담 멘토링 등의 혜택까지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6기 선발을 끝내고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로 성장시킬 준비를 마친 세계 최초의 2년 전일제 사회적 기업 창업 특화 경영 전문 석사 과정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소셜벤처 창업과 비즈니스를 확장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SK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면서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겠습니다.
 
 
 
 
글 / MEDIA SK 사진/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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