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노트북 살 때 어떤 걸 보면 좋을까?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나 회사에 취직한 신입사원처럼 PC나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일상생활이나 업무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멀리 생각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산업의 인프라가 되는 시대에 PC는 정보력이라는 무기가 될 수도 있죠.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사양을 잘 따져보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노트북 키보드에 남자가 손을 올리고 있는 사진
 
 
 
 
PC를 고를 때는 우선 용도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의 내용 정리 등의 문서 작성이나 간단한 인터넷 검색 그리고 영화나 음악을 시청할 목적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고, 최신 유행의 게임을 할 목적이라면 최신의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죠.
 
 
 
 

대학생에게 휴대성 뛰어난 ‘슬림 노트북’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2kg 내외로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하루에도 몇 번씩 강의실을 오가면서 필기하고 과제 할 것도 많은 학생에겐 2kg도 무겁게 느껴지죠. 대학생이나 출장이 많은 직장인처럼 노트북을 휴대할 일이 많은 분은 슬림 노트북으로 2kg이 넘지 않는 제품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1.0kg 이하의 가벼운 노트북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i5 급의 CPU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용량이 큰 작업을 하거나 고용량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롤이나 서든어택 정도의 게임까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원한다면 ‘고사양의 노트북’

 
외부에서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등을 사용해 그래픽 및 영상 작업을 하길 원한다면 성능 좋은 노트북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 가볍고 성능까지 좋은 노트북은 가격이 착하지 못한 단점이 있겠죠. 인터넷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제품은 성능이 아주 좋지만 무게가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볍다’의 기준은 2.0kg 이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3.0kg대의 노트북은 가지고 다니기 버거울 수 있죠. 여기에 그래픽 성능도 외장형 또는 하이브리드형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훨씬 고사양의 작업을 어디서나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상 위 유선마우스 뒤로 모니터와 키보드가 흐릿하게 아웃포커싱 된 사진

“동일한 수준의 부품이라면 성능적으로 노트북보다 데스크톱이 유리하다 “

 
 
 
 

3D 게임용을 찾는다면 고사양의 RAM과 외장형 그래픽 갖춘 PC로

 
시간 날 때마다 친구들과 최신 게임을 즐기러 PC방에 가는 분들 많으시죠? 고성능 PC가 있다면 집에서도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성능 PC의 구성이라고 하면 i7 급 CPU와 8GB 이상의 RAM, 외장형 그래픽을 포함하는데요. 여기에 저장장치인 SSD(HDD)도 256GB 이상을 선택한다면 더 많은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일한 수준의 부품이 포함된 경우에는 노트북보다 데스크톱이 성능적으로 좀 더 유리하겠지만, 이동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문서작업과 웹 서핑만 즐긴다면 ‘i3 계열 CPU가 탑재된 PC’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100만 원 이상의 PC를 사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마이크로 오피스를 활용한 문서작업이 많고, 웹 서핑과 영화감상 정도를 원한다면 부담 없이 60만 원 전후의 제품을 생각해 볼 수 있죠. 특히 적은 예산으로 제품을 구입할 때는 i3 계열 CPU를 사용하는 PC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저가의 브랜드보다는 삼성이나 LG 같은 국산 브랜드가 A/S도 잘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폰 유저에겐 맥(MAC)이 좋은 대안

 
애플의 맥(MAC) PC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주목을 받는 애플의 경우, MS Windows에 익숙해 있는 사용자라면 초반에 이질감을 느끼고 어려울 수 있지만, 사용할수록 편리하다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애플 제품의 최대 장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PC까지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다만, Windows 용 PC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국내 인터넷 환경과의 호환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PC의 성능을 가늠하는 주요 부품들

 
 
PC에 들어가는 부품의 종류는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과 일반적인 것들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성능에 영향을 주는 주요 부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PU (Central Processing Unit)
 CPU의 종류는 무수히 많지만 인텔을 기준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여기에 쓰인 ‘코어’와 ‘스레드’, ‘캐시’라는 용어는 숫자가 높을수록 CPU의 성능도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셀러론, 펜티엄, i시리즈 CPU 스펙과 성능에 대한 간략한 설명
2. RAM (Random Access Memory)
 RAM 또는 메모리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PC에서 CPU 다음으로 중요한 부품이며 용량이 높을수록 많은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단, OS 버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Windows가 32비트인 경우에는 최대 4GB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사용할 수 없죠.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64비트가 기본으로 탑재되므로 원하는 만큼 용량을 올릴 수 있습니다.
 
3. 그래픽 장치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부품으로 그래픽 장치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내장형과 외장형으로 구분되는데 내장형은 CPU에 포함된 기능을 사용하기에 그래픽 작업 등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장형의 경우 보통 nVidia나 AMD의 GPU를 사용하고 그래픽 작업이나 3D 게임 등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4. SSD (Solid State Disk)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장장치의 종류로 과거의 HDD(Hard Disk Drive)를 대신하는 부품입니다. OS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영화나 MP3 등을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HDD와 SSD의 가장 큰 차이는 처리 속도와 가격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SD와 HDD의 속도, 용량, 가격의 차이를 설명한 표

PC와 노트북의 다양한 종류와 어려운 용어들로 인해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셨나요? 주요 용도와 특징별로 구분해서 추천해드린 기본 사양을 잘 확인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셔서 오래도록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글 / 이규범 SK C&C OA Helpdesk  이미지/ MEDIA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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