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배터리 충전 완료, SK이노베이션 박진형 사원

늘 하던 대로 편하게 일하기를 거부하는 당찬 신입사원. SK이노베이션의 박진형 사원은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길을 그대로 밟아가는 것보다, 조금 어려워도 새로운 길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갈 때 희열을 느낍니다. 지금은 SK이노베이션에서 회사와 함께 배터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박진형 사원의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박진형 사원
 

카이스트의 프로 재능수집러

 
박진형 사원은 누구보다 바쁜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과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전에는 해본 적 없는 경험과 가슴 뛰는 일들을 찾아다니며 몰두했죠. 모교와 대전시 유성구의 홍보 모델로 홈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고, 심지어 공대생이 디자인 회사와 여행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는데요. 그야말로 ‘스펙 쌓기’가 아닌, 진짜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다양한 재능을 축적해온 것입니다.
 
교육캠프 활동 모습

총괄 멘토로서 학생들의 교육캠프를 이끄는
박진형 사원

 
 
교내에서 했던 활동 중에서 지금의 업무를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교육봉사였습니다. 초∙중학생 200여명을 데리고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캠프의 총괄멘토를 맡았는데요. 아이들이 캠프 과정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전반적인 캠프 일정을 차질 없이 관리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세미나의 사회까지 진행했습니다. 지금 SK이노베이션의 Battery상품기획팀에서 제품의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도움을 주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과 아주 비슷합니다.
 
 
 
 

다양한 기회만큼 책임감도 큰 스타트업 인턴

 
크리에이트립의 애플리케이션 화면

인턴으로 일했던 크리에이트립의 애플리케이션 화면

 
 
박진형 사원이 꼽는 다양한 경험 중 손에 꼽는 경험은 스타트업 인턴 활동이라고 합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여행 정보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인턴도 단순 업무가 아닌 실무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기회를 주는 곳은 거의 없죠.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인턴의 업무보다 훨씬 넓은 기회와 그만큼 큰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트립(Creatrip)’에서 일하면서 박진형 사원은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실무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트래픽을 분석하고 콘텐츠도 기획하면서 일일 방문자 수가 두 배 가까이 오르는 것을 확인한 박진형 사원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류 열풍에 영감을 얻어서 새로운 코너까지 기획했는데요. ‘불금’처럼 실제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사전에는 없는 표현을 하루에 하나씩 알려주는 ‘출근길 한국어’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하나하나의 점을 연결해서 미래를 완성한다

 
현재 박진형 사원은 배터리 제품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SK이노베이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구성원들과 함께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매일 그를 설레게 합니다.
 
SK이노베이션 박진형 사원
 
도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성장을 위해 쉼 없이 달리는 SK이노베이션의 박진형 사원은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과 자신의 생각에 비슷한 점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과거를 돌아볼 때 그 점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죠. 그러므로 지금의 점이 미래에 어떻게든 연결되어 길을 만들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지금 인생에서 찍고 있는 점들이 나중에 어떻게 연결될지는 알 수 없지만, 더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쌓으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박진형 사원의 말처럼 건강한 지식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