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숨 쉬자, Re:Earth 맹그로브 숲

이상고온으로 온 지구가 뜨겁게 달궈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됩니다. 한낮에 잠깐 걸을라치면 뜨거운 공기가 허파로 가득 들어와서 숨이 턱 막히는 기분까지 들죠. 그런데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막아주는 숲마저 전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죽어가는 지구에 다시 숨을 불어 넣기 위해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베트남 맹그로브 숲 항공뷰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세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면, 베트남 맹그로브 숲은 아시아의 허파에 해당합니다. 맹그로브 나무는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갯벌이나 바닷가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밀림보다 5배 이상 높아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태풍이나 쓰나미 등에 대비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육상과 해양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생물 다양성을 보존합니다. 나아가 지역주민의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이 바로 맹그로브 숲입니다.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하지만 과거 전쟁과 더불어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 등으로 숲이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소실되었고, 지금은 베트남 맹그로브 숲의 총 면적 44만ha 중 30% 정도만이 남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SK이노베이션은 지구온난화 대응 글로벌 사회공헌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 숲을 다시 살리기 위해 베트남 짜빈성(Tra Vinh)과 유엔환경계획(UNEP), 산림청, SNP(Saigon NewPor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1차 사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맹그로브 숲에 심은 천 그루의 희망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업무 협약식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예정된 1차 복원사업은 베트남 짜빈성(Tra Vinh) 일대에 5ha 규모로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복원사업의 재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는데요. 임직원의 기본급에서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사용하게 됩니다.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소아암 아동 지원과 더불어 1% 행복나눔 기금이 집행되고 있는 12개의 테마 가운데 ‘글로벌 환경 사업’에 해당합니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 행사 사진
 
 
1% 행복나눔 기금에 동참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베트남 현지를 찾아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로 본격적인 복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 날 자원봉사에서 임직원과 베트남 현지 주민들은 1,000그루의 묘목을 함께 심었습니다. 더불어 인근 지역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축구공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을 동남아 지역 주력 해외사업 기지로 선정한 상태에서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와 지역사회도 큰 박수를 보내는 상태입니다.
 
 
 

지구의 에너지를 돌려주세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단순히 베트남의 환경문제 해결에 우리가 함께하는 형태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맹그로브 숲은 비단 베트남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욕심에 의해 서서히 파괴된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맹글로브 숲의 환경파괴의 심각성 깨닫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7월 페이스북에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지구 모양의 룰렛을 돌려서 나오는 숫자만큼 묘목을 기부하는 ‘Re:Earth 지구의 에너지를 돌려 주세요’ 캠페인은 단 열흘 만에 5천 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1만 그루의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800개 이상의 응원 댓글과 1,700건 이상의 공유가 이뤄졌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의 허파 맹그로브 숲에 관심을 갖고 복원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맹그로브 숲
 
 
한 기업 임직원들의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전체가 나서서 다른 사회를 돕는 전지구적인 사회공헌활동. SK이노베이션은 남은 하반기에도 맹그로브 숲이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현지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주민 생계를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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