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지적 자극을 주는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 박소령 대표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는 있으나, 믿을 수는 없는 시대입니다. 이른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콘텐츠의 신뢰도와 전문성이 중요시되고 있죠. ‘퍼블리(PUBLY)’는 분야별 전문가가 작성한 알짜배기 콘텐츠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지적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를 만나 이모저모를 물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PUBLY) 박소령 대표

퍼블리(PUBLY) 박소령 대표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이에요”
 
퍼블리는 25세~45세까지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유통합니다. 일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사회초년생부터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년까지, 독자들에게 필요한 영감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소령 대표가 지적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대학 시절 읽은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란 책 때문이었습니다. 책에는 21세기에 변화하는 세상을 만들어갈 책임이 있는 전략가와, 변화하는 세상을 대중에게 커뮤니케이션할 책임이 있는 저널리스트가 특히 중요한 두 가지 직업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이에 깊게 공감한 박소령 대표는 평생의 커리어 방향을 미디어 비즈니스 분야로 정했습니다. 이윽고 책에서 전망한 정보가 마구잡이로 범람하는 시대가 도래했고, 박소령 대표는 주저 없이 출사표를 던졌죠.
 
한편, 박소령 대표는 퍼블리를 창업할 당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한국에는 지적 자극을 주는 콘텐츠가 매우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제도권 내 언론과 교육이 입을 모아 지적 성장이 중요하다 말하지만 막상 사회인들을 위한 지적 콘텐츠가 없다는 사실이 모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퍼블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의 니즈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콘텐츠

 
 
퍼블리 실행화면과 출간된 콘텐츠

퍼블리는 시장성이 검증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입니다

 
 
“읽을 독자가 있을지, 먼저 콘텐츠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퍼블리가 콘텐츠를 만드는 시스템은 철저하게 시장 중심입니다. 기존 콘텐츠업의 경우, 완성된 콘텐츠를 시장에 내놓은 뒤 소비자에게 선택받기를 기다렸다면, 퍼블리는 저자와 협업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수요를 예측한 뒤 판매를 진행합니다. 수요가 있는 콘텐츠는 만들고, 소비자가 원치 않는 콘텐츠는 기획 단계에서 멈추는 건데요. 그 덕분에 퍼블리는 초기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를 먼저 예측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은 고스란히 구독자의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콘텐츠가 발행될수록 정기 구독자가 증가한 것이죠. 이제 3년 차가 된 스타트업 퍼블리는 3,300여 명의 유료 구독자를 가진 건실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구독자가 늘어나는 만큼 퍼블리는 디지털 콘텐츠 유료 구매에 인색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편견과도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죠. 이것은 물론 퍼블리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큼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퍼블리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의 조건

 
박소령 대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좋은 콘텐츠라고 말합니다. ‘이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인가?’ 그리고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가?’ 사람들은 SNS에서 범람하는 정보로 인해 곧잘 필터 버블*에 갇힙니다. 그래서 편향된 시선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절한 지적 자극을 주는 콘텐츠가 필요하죠. 퍼블리는 바로 이런 점에서 독자들의 변화를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필터 버블(Filter Bubble) : 정보 제공자가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이용자는 필터링 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현상.


 
퍼블리 발행 콘텐츠 표지
 
 
“사람들은 좋은 콘텐츠에 기꺼이 지갑을 열어요. 다만,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양질로 제작하는 게 중요하죠.”
 
같은 맥락에서 박소령 대표는 퍼블리 콘텐츠 중 ‘Cannes Lions – 2016, 2017 칸 국제광고제를 가다’ 콘텐츠를 좋은 사례로 꼽습니다. 이 콘텐츠는 퍼블리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처음 1,000만 원을 넘긴 상징적인 작품이었는데요. 펀딩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하고 ‘퍼블리가 만든 콘텐츠는 명작’이라는 평을 듣게 해준 고마운 콘텐츠였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영감을 불러일으킨 콘텐츠 사례로 회자되기도 합니다.
 
박소령 대표는 창업 3년 차인 지금도 자신들의 정성과 애정 가득한 콘텐츠를 독자가 읽는다는 게 여전히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퍼블리가 하는 일이 사람들의 지적 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 남다른 행복과 책임감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콘텐츠 제작에서 행복을 찾은 박소령 대표는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주제나 표현방식 등을 더욱 다양화할 생각도 넌지시 전했습니다.
 
 
 

WOW를 부르는 콘텐츠는 팀워크가 만든다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퍼블리 직원들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퍼블리 직원들

 
 
“일의 원동력이 되는 팀원들 덕분에 퍼블리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퍼블리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콘텐츠팀,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제품팀, 이 두 팀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세 개의 팀이 콘텐츠 생산과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한 몸처럼 움직이는 덕분에 퍼블리는 항상 양질의 콘텐츠를 최적화된 형태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소령 대표를 포함한 5명의 리더십 그룹은 퍼블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향해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나누는 것은 어느새 퍼블리의 문화로 자리잡았죠. 그래서 박소령 대표는 퍼블리란 서비스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대표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환상의 팀워크라고 말합니다. 팀원들의 악전고투가 없었다면 펀딩부터 발행까지 체계적인 콘텐츠 제작 과정은 물론, 매회 호평을 이어가는 콘텐츠는 결코 찾아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퍼블리 실행화면
 
 
퍼블리는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이 원한다면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등은 물론 기업이나 대학에서도 퍼블리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세울 예정이죠. 또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퍼블리 멤버십을 가지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 No.1 지적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퍼블리와 박소령 대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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