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는 여름엔 할머니 손맛이 최고! 행복한 여름밥상

여름이 이렇게나 더웠나 새삼스러울 정도로 폭염이 기승입니다. 입맛도 떨어지고 원기 보충도 필요한 요즘에는 보양식이 답이죠. 하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보양식 한 끼조차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SK SUNNY가 무더운 여름, 입맛 없는 어르신들과 행복한 밥상을 함께하려고 나섰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SK SUNNY가 준비한 ‘행복한 여름밥상’을 소개합니다.
 
 
 

행복한 밥상에 머리를 맞대고 앉은 식구들

 
 
행복한 여름밥상 참가 대학생과 어르신들
 
 
‘행복한 여름밥상’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SUNNY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요리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손맛을 전수받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노인 소외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담겨있죠. 그렇기 때문에 준비해간 음식을 그릇에 담아주는 여느 배식 봉사와는 다른데요.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한 끼 식사만큼 소중하다는 걸 알기에 함께 밥을 먹는 ‘식구(食口)’가 되어드리는 것입니다.
 
올해 행복한 여름밥상은 SK SUNNY 수료생들과 현재 활동 중인 기수가 ‘써니패밀리’라는 이름으로 만나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14일, 16명의 써니패밀리가 식재료를 한아름 안고 나타났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써니패밀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놀러 간 손주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주 특별하고, 맛있고, 절로 행복해지는 여름밥상을 차릴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밥 짓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

 
 
 
 
요리에 들어가기 전, 써니패밀리는 어르신들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소품을 활용해서 짝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보양식에 관련된 간단한 퀴즈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해주신 덕분에 봉사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써니패밀리도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끌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삼계탕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맛있는 삼계탕을 위해 어르신들은 며느리도 안 가르쳐준다는 저마다의 비법을 쏟아내셨죠.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써니패밀리는 자연스레 옛이야기를 나누고 가족처럼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채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식사도 모두 마쳤습니다. 작별이 아쉬운 써니패밀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근처 역까지 모셔다드리는 일을 자청했죠. 즐거운 한때를 보낸 뒤여서 그랬을까요? 역에 가까워질수록 SUNNY와 어르신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점점 더 느려졌는데요. ‘다음에 또 놀러 오라’는 말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행복한 여름밥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의 밥상

 
 

 
 
올해 행복한 여름밥상을 함께한 15분의 어르신들 가운데 5분은 혼자 살고 계신 독거 어르신이었습니다. 써니패밀리가 준비한 행복한 여름밥상으로 어르신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을 뿐 아니라, 이후에도 복지관에 자주 방문하여 또래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써니패밀리에게도 행복한 여름밥상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는데요. 현재 활동 기수와 수료한 기수가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의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여름의 태양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SUNNY들 덕분에 행복한 여름밥상은 경쟁률 또한 매우 치열했다고 합니다. 선배와 후배가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다는 것, 과연 SUNNY다운 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써니패밀리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날을 이보다 잘 표현한 문장이 또 있을까요? SK SUNNY는 앞으로도 매년 복지관을 찾아 행복한 여름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고, 참여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사 프로그램 행복한 여름밥상! 어르신들과 써니패밀리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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