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넘치는 그녀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
SK E&S 장나윤 매니저

누군가의 고민을 상담해주려면 먼저 그 사람의 상황과 맥락을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겠죠. SK E&S 장나윤 매니저의 업무가 그렇습니다. LNG 수요 국가를 찾아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야 비로소 사업 기회로 이어집니다. SK E&S가 글로벌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Global사업개발1팀 장나윤 매니저를 만나보겠습니다.
 
 
SK E&S 장나윤 매니저
 
 
장나윤 매니저가 소속된 Global사업개발본부는 SK E&S를 세계에 알리고 LNG 수요가 있는 국가를 발굴해 사업 기회를 모색합니다. 여기서 장나윤 매니저는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워낙 대규모에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많다 보니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국가의 사업개발 과정을 두루 보고 배우는 중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지낸 17년

 
 
장나윤 매니저가 학창시절을 보낸 자카르타 전경

장나윤 매니저가 학창시절을 보낸 자카르타 전경

 
 
장나윤 매니저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진 배경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낸 17년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자카르타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다 보니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는 저절로 따라왔죠. 영어는 한국어만큼이나 편해졌고,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인니어로 일상적인 소통도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부터 제2외국어로 공부한 덕분에 스페인어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낸 학창시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낸 학창시절

 
 
3살 때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생활은 대학 진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과 언어에 대한 관심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전공을 찾던 끝에 장 매니저는 정치외교학부에 입학해 외교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가들 간의 에너지 패권 다툼이나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발전 등에 흥미를 느껴 심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전 세계 기아 퇴치와 영양부족 해결, UN WFP 인턴

 
 
UN WFP 한국 사무소 인턴 당시, 장나윤 매니저가 번역에 참여한 소개 책자(왼쪽)와 한국 사무소 동료 스태프들(오른쪽)

UN WFP 한국 사무소 인턴 당시, 장나윤 매니저가 번역에 참여한 소개 책자(왼쪽)와 한국 사무소 동료 스태프들(오른쪽)

 
 
UN 세계식량계획(WFP) 한국 사무소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장나윤 매니저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수여국에서 공여국의 입장이 된 한국 정부 기부금으로 UN WFP의 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정부가 WFP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 실행계획을 짜는 등 실무적인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 매니저가 WFP에서 외교부, 농림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주요 부처들과 연계해 준비했던 프로젝트는 이후 중동 5개국에 쌀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성사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양한 정부 기관이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 매니저의 현재 업무를 미리 경험해 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기회

 
 
SK E&S 장나윤 매니저
 
 
장나윤 매니저는 SK E&S가 마치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실무 PT 면접에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주제가 나왔기 때문이죠.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상황, 장 매니저가 받은 PT 주제는 학회에서 수도 없이 고민하고 밤새워 논의했던 중국과 러시아의 가스 파이프라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운이 좋았다는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입사 시험에 나올 것을 예측하고 3년 전부터 한 주제를 치열하게 공부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말이죠.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준비해온 결과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이 처음이라는 장나윤 매니저는 아직 확실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해야 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의 접점을 찾고 있는 장나윤 매니저. 앞으로 그녀가 내딛는 모든 걸음이 서로 얽히고설켜 훗날 별자리처럼 멋진 미래로 완성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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