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재원이 알려주는 글로벌 현실 비즈니스 팁 2

SK의 글로벌 경영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해외주재원들이 있습니다. 해외주재원들은 무엇보다 현지 문화와 환경에 잘 적응해야 업무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해 온 SK 구성원들에게 몸으로 부딪쳐 익힌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콜롬비아와 요르단지도모양 국기 앞에 있는 두 남자 일러스트
 
 
 

샴페인을 터뜨릴 기회의 땅! 중남미 비즈니스

 
 
성승용 PL과 콜롬비아 현지 Country Office 직원들

성승용 PL과 콜롬비아 현지 Country Office 직원들

 
 
SK주식회사 홀딩스 콜롬비아지사에서 근무하는 성승용 PL은 야생형 중남미 전문가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낯선 환경에 직접 부딪쳐 경험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죠.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아내와 결혼한 성 PL은 중앙아시아 사업 개발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입사했다고 하는데요. 입사 후 3년간 베트남 주재원 시절을 거쳐, 지금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 7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중남미 전문가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성승용 PL은 현지에서 SK그룹을 소개할 때 ‘South Korea’의 줄임말로 생각해달라는 농담을 덧붙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그 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몸과 마음이 훨씬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좌충우돌 무모한 출발이었지만,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다 보니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성승용 PL. 그가 주재원으로 일하며 쌓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콜롬비아 주재원 성승용 PL의 Biz. tip >

 
1. 확실하고 자세하게 지시하라
 
아무리 영어 능력자라도 가끔은 한국식 발음이나 콩글리시 표현 때문에 고충을 겪게 됩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상대가 헷갈리지 않도록 좀 더 쉬운 표현과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글로벌 이슈 파악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한국의 정을 나눠라
 
운동이나 파티를 함께 즐기다 보면 높았던 언어 장벽이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콜롬비아 사람들은 한식에 호의적이므로 집으로 초대해 한국 술을 곁들인 푸짐한 저녁을 대접하고 한국의 정을 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확인, 또 확인하라
 
정부나 현지 파트너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간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확신이 들 때까지 최대한 전후 사정을 살피고, 여러 경로로 더블 체크해야 합니다.
 
4. 낯선 환경에 내성을 키워라
 
외국 생활에는 스트레스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맛집을 찾아 다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함으로써 낯선 상황에 내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거나(왼쪽) 아내와 테니스를 치면서(오른쪽) 꾸준히 체력 관리하는 성승용 PL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거나(왼쪽) 아내와 테니스를 치면서(오른쪽) 꾸준히 체력 관리하는 성승용 PL

 
 
꽤 오랜 기간 주재원으로 생활한 성승용 PL은 해외 근무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따라 해외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낯선 환경과 서툰 외국어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바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큰 위로를 얻는다는 성승용 PL.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길은 어디에나 있다! 중동 비즈니스

 
 
요르단 주재원 SK플라즈마 사업추진팀 길준규 팀장

요르단 주재원 SK플라즈마 사업추진팀 길준규 팀장

 
 
전세계 의약품 업계가 주목하는 신흥 제약시장 중동. 특히 요르단은 중동과 아프리카 사이에서 교역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중동 산업의 허브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플라즈마 사업추진팀 길준규 팀장은 이런 요르단을 ‘기회의 땅’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는 요르단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책임감도 커지고, 여러 상황에 대비해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층 넓은 시야로 요르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길준규 팀장의 비즈니스 팁은 무엇일까요?
 
 

 

< 요르단 주재원 길준규 팀장의 Biz. tip >

 
1. 혜택뿐만 아니라 희생도 따른다
 
주재원으로 누리게 될 혜택만 보고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재원으로 일하게 되면 퇴근 후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일상의 사소한 행복과는 조금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언어와 문화를 미리 익혀라
 
중동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영어가 많이 통용됩니다. 하지만 필수 아랍어 인사나 간단한 숫자 등 언어와 문화적인 부분들은 장기출장 전에 미리 익혀두면 좋습니다.
 
3. 여름보다 겨울에 대비하라
 
요르단은 여름 평균 기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몹시 더운 날씨지만, 습하지 않고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견딜 만합니다. 반대로 겨울은 영상 1℃ 정도지만 난방 및 단열 시스템이 좋지 않아서 매우 추우므로 난방에 대비해야 합니다.
 
4.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라
 
하루 다섯 번 기도하는 무슬림을 위해 사무실에 작은 기도용 카페트를 준비하거나, 라마단 기간에는 공공장소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이슬람 문화를 알고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현지 문화 체험을 즐기는 길준규 팀장과 가족들

현지 문화 체험을 즐기는 길준규 팀장과 가족들

 
 
길준규 팀장이 경험한 요르단은 아주 친절한 나라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너도 나도 내려서 돕고 참견하느라 차가 더 막히는 곳이죠. 다시 말하면 난처한 상황에 놓여도 낯선 이들에게 도움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길준규 팀장은 ‘요르단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친구가 되라’고 이야기합니다. 같이 물담배를 피우면서 축구를 보는 사이가 되면 어떤 상황도 쉽게 해결되는 기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아시아와 중동, 유럽과 남미 등 낯선 환경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고 더 큰 기회를 창조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해외주재원들.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주재원 생활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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