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부의 즐거움 최대치로 올리는 ‘퍼네이션(Funation)’

한 해를 밀어내는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에게 향하는 온정의 손길은 따듯해집니다. 구세군부터 김장봉사까지, 일상에서 기부는 참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퍼네이션’(Fun+Donation)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퍼네이션을 소개합니다.
 
 
 

살 뺀 만큼 쌀로 기부한다! 내살네쌀

 
 

 
 
이름부터 재미있는 ‘내살네쌀’은 다이어트와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입니다. 내살네쌀은 참여자가 뺀 살만큼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는 형태로 결식아동을 돕고 있습니다. ‘비만’과 ‘결식’이라는 양극의 이슈를 접목시켜 건강한 기부를 지향하는 셈인데요. 경제적 지원만 하는 1차원적 기부를 벗어나 기부자의 주체적인 참여로 긍정적 기부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에 띕니다.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하고 보증금을 입금하면 됩니다. 입금액은 다이어트 목표치 몸무게를 쌀로 환산한 금액인데요. 예를 들어, 10kg을 감량하기로 마음 먹으면 쌀 10kg에 대한 금액을 선입금하면 됩니다. 이후 다이어트를 성공하면 돈을 돌려받고, 다이어트에 실패해도 그 돈은 결식이웃의 쌀로 전달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란 말, 재미있는 기부로 오늘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INFO.
인스타그램 @nesalnessal_official
 
 
 

생일에 실천하는 가장 뜻 깊은 기부! 비카인드

 
 

출처: ‘비카인드’ 공식페이지

 
 
‘비카인드’(Bekind)는 국내 자선 모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일모금’을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비카인드에 모금함을 만들어 생일선물 대신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것인데요.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금 성공을 위해 내거는 공약들도 모금을 독려하는 깨알재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공한 모금의 기부금은 공익단체로 바로 전달, 사용 내역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믿고 기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카인드에서는 생일모금함 외에도 평소 쉽게 자선모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공약과 함께 연말맞이 모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NFO.
www.bekind.co.kr
 
 
 

취미생활이 기부가 되는 마법! 써니박스

 
 

 
 
SK브로드밴드 옥수수에서는 취미 구독형 기부 서비스 ‘써니박스(sunnybox)’로 퍼네이션 행렬에 참여합니다. 써니박스는 다양한 취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된 일종의 ‘취미키트’입니다. 구매자가 써니박스를 구매하면 옥수수에서 이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동일한 구성의 박스를 전달하는데요.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들을 모은 ‘메리크리키트’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꾸려지는 ‘메리크리키트’는 옥수수 애플리케이션에서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키트는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인데요. 조손 가정 아이들에게는 마치 산타클로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억될 메리크리키트! 취미생활을 위한 퍼네이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INFO.
www.oksususunnybox.com
 
 
 

기부를 위한 큰 걸음! 빅워크

 
 

출처: ‘빅워크’ 앱 실행 화면

 
 
‘빅워크’(bigwalk)는 걷기와 기부를 연결한 서비스입니다. 빅워크 앱을 설치하면 일상에서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빅워크는 사람들이 걷는 만큼 ‘눈(noon)’이라는 가상화폐를 적립하는데요. 활동 센서가 10m 걸을 때마다 1눈을 적립하고, 이렇게 모인 눈은 원하는 걸음모금통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가치는 조금씩 변동되지만 일반적으로 5눈(50m)이 1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보통 성인 남성 기준으로 하루 1만 보를(약 10km 기준) 걷는다고 했을 때 이를 환산하면 약 200원 정도가 모입니다. 적은 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앱을 설치하고 걷기만 해도 생기는 이 돈이 모이면 꽤 많은 이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차량을 이용하는 대신 일상에서 걷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물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부, 건강, 환경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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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위한 마음씨 고운 패션! 마르코로호

 
 

출처: ‘마르코로호’ 공식페이지

 
 
‘마르코로호’(Marcoroho)는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할머니들에게 팔찌와 반지 제작 일자리를 제공하고 판매 수익 일부는 구매자가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하는 퍼네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구매자들의 윤리적 소비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셈입니다. 할머니들이 꼼꼼한 손놀림으로 만들어져서 제품의 품질은 매우 좋습니다. 근래에는 스웨트셔츠, 모자 등 여러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죠.
 
마르코로호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할머니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노인빈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합니다. 최근에는 ‘러블리 그래니’ 모자 등 브랜드를 구축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과 브랜드 확장에도 나서고 있죠.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할 수 있는 마르코로호의 행보에 동참하며 소비의 즐거움에 기부의 뿌듯함을 더해보세요.
 
INFO.
marcoro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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