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느끼는 유럽 갬성 ‘크리스마스 마켓’

달콤한 쿠키 냄새와 즐거운 캐럴, 빨강 초록빛으로 물든 나무 사이로 들려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성탄절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가득한 공간이 있습니다. 유럽 감성 부럽지 않은 한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인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해줄 크리스마스 마켓들을 소개합니다.
 
 
 

젊음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신촌 ‘산타마켓’

 
 
크리스마스 신촌 거리

출처: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공식 페이지

 
 
크리스마스로 물든 거리를 상상하면 어쩐지 외국에 온 것처럼 마음이 설레곤 합니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캐럴부터, 눈부시게 반짝이는 불빛들까지. 이번 성탄절, 신촌 거리축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 설렘을 더욱더 생생하게 전해준다고 해요. 이 특별한 마켓의 이름은 바로 ‘산타마켓’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사랑스럽고 다정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죠?
 
산타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비롯해 멋진 오르골과 액세서리를 찾아볼 수 있고, 재미있는 캐리커처를 경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자리에는 길거리 간식을 빼놓을 수 없는 법! 겨울 별미는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식들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두런두런 둘러 보다가 이번 성탄절을 기억할 물건을 찾아서 누군가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낭만과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거리를 걷고 싶으신가요? 들썩거리는 소란이 마냥 반가워지는 신촌 산타마켓으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INFO.
12월 22일(토)~25일(화), 신촌 연세로
 
 
 

가장 거대하고 럭셔리한 크리스마스! ‘윈터 마켓’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윈터 마켓

출처: 인스타그램 @olive_yunju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활짝 열립니다. 바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유명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윈터 마켓’인데요. 지난 14일 열린 윈터 마켓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9.5m 크기의 초대형 크리스탈 트리를 중심으로 여러 상점이 들어섰고, 앤틱한 트램과 루미나리에 등을 설치해서 ‘파라다이스 산타 빌리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는 물론 아기자기한 모습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죠.
 
윈터 마켓에서는 유럽 여행에서 볼 수 있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오르골, 스노우볼 등 사랑스러운 겨울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프랑스 아우터와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쇼핑 하기에도 좋습니다. 작은 유럽 마을에 놀러 온 듯한 상상을 자극하는 윈터 마켓에서 뼛속까지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INFO.
12월 14일(금)~26일(수),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제주의 성탄절 풍경!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마켓’

 
 
제주도 바이나흐튼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켓

출처: 인스타그램 @jyooooon, @piper_yoo

 
 
제주에는 아주 특별한 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 열리고 있답니다. 바로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10대 크리스마스 박물관인 ‘바이나흐튼 박물관’입니다. 제주 서귀포 안덕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365일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박물관 외부에서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집니다.
 
박물관 구경과 엮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코스로 좋은 마켓에서는 창작자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한 수공예품과 크리스마스 소품, 사랑스러운 오너먼트, 분위기를 한층 돋워줄 꽃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억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 떡볶이와 어묵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알전구가 반짝 빛을 내는 마켓 사이사이로 사람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비집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따금 플리마켓 중간에 선보이는 가장행렬이나 음악 연주에 함께 손뼉을 치며 즐거운 순간을 즐기는 것이죠. 이번 겨울,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크리스마스 박물관을 구경한 뒤 북적거리는 플리마켓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INFO.
12월 25일(화)까지, 매일 16:00~20:00,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몰링 페스티벌’

 
 
여의도 IFC몰 크리스마스 트리 및 정원

출처: ‘IFC몰’ 공식 페이지

 
 
12월의 매서운 한파를 벗어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면, IFC몰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떠나보세요.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몰링 페스티벌’이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그중 21일부터 25일까지는 L3 노스아트리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활짝 연다고 합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면서 연말의 특별함을 더하는 자리죠. 게다가 방문객들에게는 성탄절 사탕부터 풍선까지, 캔디 부스에서 깜짝 선물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마켓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득템 찬스의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겠죠?
 
야외에서 열리는 성탄마켓에서 좀처럼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다면, 쾌적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IFC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보세요.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 마켓을 누리는 경험은 분명 색다른 기억으로 자리할 겁니다. 그리고 야외 잔디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장식이 설치되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잠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무척 근사할 것 같아요.
 
INFO.
12월 3일(월)~31일(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루돌프 가게와 산타의 주방이 있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석향역에서 찍은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과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들

출처: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공식 페이지

 
 
기차의 설렘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만나면, 낭만과 기대가 두 배로 커지는 법이죠? 강원도 영월군 석항역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립니다. 기차를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죠.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수공예품 작가와 소상공인 공연예술가가 함께 풍요로운 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랍니다.
 
정교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루돌프 가게’, 푸드트럭 존과 바비큐 존이 만나는 ‘산타의 주방’,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나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는 ‘눈사람 놀이터’, 즐거운 공연이 이어지는 ‘트리의 노래’ 등이 크리스마스 마켓 중간마다 알차게 구성돼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기 좋습니다. 플리마켓이 성탄절의 의미와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소복이 쌓인 눈 옆으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들고,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경이 마음속에 그대로 간직되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INFO.
12월 22일(토)~24일(월), 강원도 영월군 석항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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