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새해 다짐을 다잡는 노래


 
 
새해 첫날, 행복한 2019년을 만들자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목표, 다짐, 포부를 마음속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새겨 두었습니다. 그때 했던 결심을 위해 모두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아가고 계시는지요? 스스로 했던 다짐을 잠시 잊은 분도, 실천하기를 잠시 쉬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19년의 행복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번 다짐을 다잡아야 하는 분들께 행복선곡이 준비했습니다. 느슨해진 새해 다짐을 다잡는 노래들!
 
 
 

행복을 향해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

 
 
컨버스 운동화 끈을 묶는 사진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안드라 데이(Andra Day)의 ‘Rise Up’은 다음의 가사로 시작합니다. ‘회전목마처럼 도는 인생에 너는 무너지고 피곤했지. 또 맞서 싸울 의지도 못 찾았지.’ 대부분의 삶이 그렇습니다. 바쁩니다. 대개는 어제와 같이 바쁩니다. 그래서 아마 내일도 오늘처럼 바쁠 겁니다. 일상은 이렇게 반복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쩌면 안심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황망히 버텨 나가나 그래도 어느 한 궤도에 올라있음은 삶의 안정을 방증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이 일상성은 분명 우리에게 변화의 의지를 구속하는 굴레를 씌우기도 합니다.
 
아티스트는 그러한 삶을 사는 것을 그만두고 강인한 의지를 되찾아 일어날 것을 선언합니다. 일어나다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고 계속 이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을 표명합니다. 그리고는 노래를 듣는 우리에게도 일상 속 장애물들을 이겨낼 것을, 또 전진할 것을 당부합니다. 열창으로 가득한 안드라 데이의 보컬 퍼포먼스, 특히 ‘일어서자’는 노랫말을 강조하는 압도적인 음향의 가스펠 식 코러스, 웅장하게 확장되어가는 편곡과 함께 말이죠.
 
‘Rise Up’은 일어나서 나아가자는 의지와 희망의 표상입니다. 목표를 위해 전진해 나가는 도중 어려움에 마주해 오랜 시간 주저앉고,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의지와 희망이 바로 여기 담겨있습니다. 새해 다짐을 다잡으려는 우리에게도 물론 필요한 것이죠. 올 한 해 행복을 위해 작지만 큰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우리를 위한 곡, 안드라 데이의 ‘Rise Up’을 이번 행복선곡의 첫 곡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새해 다짐을 다잡는 노래 추천
 
 
노래의 주제도, 가사도, 심지어 제목도 안드라 데이의 ‘Rise Up’과 비슷한 곡이 우리나라 가요에도 있습니다. 바로 김광석의 ‘일어나’인데요.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웅장한 알앤비 사운드를 펼쳐내는 ‘Rise Up’과 달리, 가볍고 경쾌한 터치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동일합니다. 진부한 하루하루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일어나자는 것, 그리고 다시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일상에 몸을 맡길 게 아니라 새로워지고 이를 통해 자기 존재를 확인하자는 이야기죠. 가객 김광석을 대표하는 이 곡을 김수현 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도 이번 행복선곡 테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입니다. 특히 브리지의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해도’를 거쳐 코러스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로 이어지는 가사가 그렇습니다. 난관 앞에서 앞으로 나아가길 주저하는 우리에게 재차 다짐을 되돌아보게 하는 의지를 선사합니다. 이번 곡은 박서인니 님께서 골라 주셨습니다.
 
지친 일상을 마치고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인 이에게도 넓고 거친 꿈이 있었을 테죠. 다만 귀갓길을 너무 길게 하는 하루들이 그 꿈을 점점 흐릿하게 만들 뿐입니다. 패닉의 노래 ‘달팽이’에서 ‘나’는 달팽이를 만납니다. 달팽이는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며 내게 노래합니다. 재미있게도 1, 2절만 해도 달팽이의 노래를 중심으로 뚜렷이 설정됐던 발화자와 청취자의 존재는 아웃트로에서 다소 불분명해집니다. 원대한 꿈을 노래하는 주인공은 달팽이로도, 욕조 속의 ‘나’로도 보입니다. 어쩌면 ‘달팽이’는 단순히 의지적 존재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의지의 회복을 기하는 곡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딱 필요한 곡이죠.
 
속된 말로 이번에는 조금 빡센 노래입니다. 다짐이 미약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다짐이 무엇이었나 되새겨보는 행동일 겁니다. 과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이었는지 말이죠. 흐지부지 되어도 괜찮을 정도의 목표였다면 정초부터 새해 다짐으로 마음먹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거 아니면 끝장이다 싶을 만큼 내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일, 그런 일이었기에 우리가 한 해 벽두부터 마음에 새기고 또 다잡았을 텐데요. 이런 우리의 의지를 로킹한 테크노 사운드와 거센 말투로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가 재차 확인하게 해줍니다. 더 빡센 확인 작업을 원하는 분께는 한국의 스래시 메탈 밴드 크래쉬의 리메이크 버전도 권해드립니다.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는 활기찬 노래를 하나 더해볼까 합니다. 계속 이야기했듯 새해 다짐이 끝내 실현되지 못한 원인은 ‘우리가 안 해서’라기 보다는 ‘못 해서’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다짐에 우선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의지를 보일 여력이 남아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탓이죠. 그래서 ‘힘내자’는 외침은 어떻게든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에게 단연 필요한 말입니다. 여기 에너지 가득한 댄스 사운드와 함께 ‘힘내!’라고 소리쳐주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전용민 님께서 추천해주신 소녀시대의 ‘힘내! (Way To Go)’입니다.
 
그 외에도 NRG의 ‘할 수 있어’, S.E.S.의 ‘달리기’ 등 새해 목표의 실현을 위해 힘을 가득 채워줄 좋은 노래들을 많은 분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꿈을 향해 다시 달려나가실 분들, 이번 행복선곡 노래들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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