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애정하게 될 우리만의 아지트 ‘공유공간’

열린 공간은 생각을 환기시키고 즐거운 상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SK가 공유 오피스를 도입해서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자유로운 협업을 도모했던 것처럼 말이죠. 이런 열린 공간이 주는 에너지는 청년들에게도 필요한데요. 공간적 제약 때문에 하고 싶은 일들이나 작업을 미뤘던 경험이 있다면 집중해 주세요. 누구나 필요에 따라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친구들과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함께할 수도 있는 알짜배기 ‘공유공간’을 소개합니다.
 
 
 

직접 지은 밥을 나눠 먹는 유쾌한 테이블 ‘진구네 식탁’

 
 

출처: ‘진구네 식탁’ 인스타그램 @kwangjin_table

 
 
건대 근처에 위치한 ‘진구네 식탁’은 작은 옥탑방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개조한 공유 부엌입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인스턴트 끼니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인지 맛과 건강, 대화가 풍요로운 한 끼를 바라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죠. 그런 바람을 담아, ‘진구네 식탁’에서는 청년들에게 건강한 테이블을 함께 공유합니다.
 
원룸과 기숙사, 하숙 등 공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요리가 어려웠던 청년들은 ‘진구네 식탁’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그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이들을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한 시간과 날짜에 따라 일정 요금을 내고 대여를 하면 6~8인용 식탁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둘러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게다가 각종 식기와 주방도구, 기본 조미료가 충분하게 갖춰져 있어서 어려움 없이 거뜬하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누군가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일’이라고 행복을 정의 내렸던 것처럼 ‘진구네 식탁’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설렌 목소리만 가득해질 것 같습니다. 조금 서툴더라도 이곳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해보는 건 어떨까요?
 
INFO.
서울시 광진구 자양번영로11길
 
 
 

나만의 서재를 빌리는 일 ‘후암서재’

 
 

출처: ‘후암서재’ 인스타그램 @huamsharedstudy

 
 
서재는 많은 대학생들의 낭만을 반영한 공간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책들로 빼곡하게 책장을 가득 채우는 일은 그 자체로 근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비좁은 방은 어느새 다양한 물건으로 금세 빽빽해지고, 책에게 내어줄 공간은 부족하기만 하죠. 청년들의 서재 부족 현상을 대신해 서재를 빌려주는 공유 서재가 있습니다. 후암동에 자리한 ‘후암서재’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장르의 책이 모여 있고, 캡슐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후암서재’. 무엇보다 자기만의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푹신한 의자는 물론, 작은 좌식 공간까지 있어서 느슨한 공기에 낮잠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낮 시간과,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밤 시간으로 나뉘어 있으니 자신의 일정에 맞춰 대관 예약을 하면 됩니다. 책 모임을 하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이죠. 책과 나만이 오롯한 ‘후암서재’에서, 휴일에 글자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INFO.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즐거운 작당모의 공간 ‘무중력지대G밸리’

 
 

출처: ‘무중력지대 G밸리’ 제공

 
 
가산디지털단지에 인접한 ‘무중력지대G밸리’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즐거운 작당모의를 이어갈 수 있는 공유공간입니다. 청년들이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공간의 의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이름이죠. 문이 열려 있는 동안 이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작업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공간의 제약 없이 새로운 의견을 상상하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무중력지대 G밸리’에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상상지대, 코워킹과 각종 행사진행이 가능한 창의지대, 편안한 휴식을 위한 휴식지대 등 넓은 공간을 목적에 맞게 구분을 두어서 더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공유부엌도 마련되어 있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시키지 않고도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스스로 뒷정리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청년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시도할 수 있도록 ‘무중력지대G밸리’에서 든든한 공간적 지지가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작업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중력지대 G밸리’로 향해 보시기 바랍니다.
 
INFO.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공간 나누기 생활 ‘꿈꾸는 둥지’

 
 

출처: ‘꿈꾸는 둥지’ 제공

 
 
서울살이를 시작하면서 방을 구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그렇게 점점 더 좁은 곳으로, 외진 곳으로, 먼 곳으로 눈을 돌리면서 생활이 평온하지 않게 느끼기도 합니다. 사회적 기업 ‘만인의 꿈’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완화시키고자 공유 주거공간인 ‘꿈꾸는 둥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이 된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꿈꾸는 둥지’는 월 20만원으로 지낼 수 있는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만인의 꿈은 SK가 지원하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프로그램을 수료하면서 ‘꿈꾸는 둥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깊이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다른 기숙사나 원룸보다 저렴한 월세로 입주생의 경제적 부담은 훨씬 줄어들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끼리 정서적·문화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게 되었죠. 기숙사는 방과 거실, 주방으로 이뤄져 각 공간의 기능에 맞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로의 배려와 이해로 정한 규칙과 규율에 따르며 공간과 생활을 모두 균형 있게 나누게 됩니다. 첫 신촌 기숙사를 비롯해서 현재 강남까지 기숙사가 마련돼 있고,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꿈꾸는 둥지’에서 함께 나누는 생활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INFO.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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