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인증’을 받은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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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률이 90%를 넘어, 전 세계 14개 기업만 획득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이 있습니다. 폐기물 저감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검증된 폐기물 저감 노력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부여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이천, 청주캠퍼스가 폐기물 재활용률을 각각 90%, 94%를 달성한 덕분에 실버 등급(90~94%) 요건을 충족한 것입니다.
 
인증 등급을 부여한 UL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인데요. 2012년부터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총 중량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의 중량 등을 검증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인증 등급은 3단계가 있는데요. 재활용률 100%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그리고 99~9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가 이번에 달성한 실버(Silver)입니다.
 
 
 지난 2월 19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진행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수여식

지난 2월 19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진행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수여식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향한 노력

 
SK하이닉스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칩을 담는 용기인 IC-Tray와 반도체의 주원료가 되는 웨이퍼(Wafer)는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서 세척 및 패턴 제거 작업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합니다. 그밖에도 더욱 효과적인 재활용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대상으로 재활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재 재사용을 늘리며, 다른 용도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폐 웨이퍼(wafer)의 재활용 과정

폐 웨이퍼(wafer)의 재활용 과정

 
 
 

‘2022 ECO 비전’과 친환경적 반도체 생산

 
UL의 검증으로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을 인정받은 SK하이닉스. 이는 2018년 10월 선언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에 포함된 ‘2022 ECO 비전’의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2022 ECO 비전’은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SK하이닉스가 2022년까지 달성할 환경 목표들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SK하이닉스가 폐기물 재활용 목표에 다가갔음을 구체적으로 확인시켜주는 결과입니다.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에 준공된 M15 공장 조감도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에 준공된 M15 공장 조감도

 
 
SK 하이닉스는 앞으로 생활 폐기물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순환자원인증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자원 재활용률 증가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 최초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한 SK하이닉스, 지속적인 환경 경영을 통해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 공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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