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숙소가 다했다! 꿀잠에 취하는 이색 숙소

활짝 핀 남부지방의 벚꽃 소식으로 SNS가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으로 퍼져오는 따뜻한 봄기운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즐거운 여행은 숙소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행지의 첫인상을 좌우하고 휴식을 취하는 안식처가 될 특별한 숙소들을 모아봤습니다.
 
 
 

제주 오름을 닮은 호텔, 포도호텔

 
 

출처 : ‘포도호텔’ 공식 홈페이지

 
 
얼핏 보면 제주도 전통 가옥 같기도 하고, 또 봉긋한 모습이 제주 오름을 닮은 것 같기도 한 ‘포도호텔’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한 송이의 포도를 보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재일교포 이타미 준이 설계한 이곳은 SK핀크스가 운영하는 고품격 부티크 호텔이죠. 제주의 매력을 소박하고 여유로운 건축 양식으로 표현해 투숙객이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도록 돕습니다.
 
포도호텔은 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제주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로 선정된 이력도 있는데요. 외형만큼이나 시설이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우선 단층 호텔이기 때문에 천장이 높아서 같은 면적의 다른 곳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데요. 천장 구조가 특이해 여행을 왔다는 이색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유일한 아라고나이트 온천수에 입욕할 수 있고, 다른 호텔에서는 함부로 이용하기 어려운 미니바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40분간 진행되는 포도호텔 건축예술 가이드에 참여하면 포도호텔의 공간과 그림에 대한 전시 관람도 가능하죠. 투숙객들에게 꿀 같은 휴식을 선물하는 포도호텔, 제주를 찾는다면 꼭 찾아야 할 곳이 아닐까요?
 
INFO.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1인을 위한 완벽한 캡슐호텔, 다락휴

 
 

출처 : ‘다락휴’ 공식 페이스북

 
 
늦은 시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거나 새벽 비행기로 출국하는 경우, 공항 의자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상상만 해도 너무 힘들겠죠? ‘다락휴’는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밤을 보내야만 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캡슐호텔입니다. 캡슐호텔이라는 이름 때문에 잠만 잘 수 있는 작은 공간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호텔의 모든 것을 갖춘 1인용 숙소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에서 모두 운영되고 있으며, 공항 안내판에 적힌 ‘캡슐호텔’ 표지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다락휴는 미니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옥 풍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이중 보안장치로 꽤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하죠. 무엇보다 워커힐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캡슐호텔임에도 매우 쾌적합니다. 바로 앞에는 영화관과 음식점도 있어서 문화생활이나 간단한 요기를 하기에도 수월합니다. 시간상 공항에서 1박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여정의 첫날은 다락휴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NFO.
인천국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호캉스 러버들의 성지,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출처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호캉스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묵는다는 부티크 호텔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가깝고 안락한 숙소에서 휴식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텐데요.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는 자연과 쉼을 콘셉트로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마음에 안정을 주는 컬러를 사용해 그 어느 곳보다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비치한 미니멀 인테리어와 객실, 혼자만의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를 찾은 이들은 잠시 세상과 단절된 느낌으로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와인과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의 ‘더글라스 아워’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더글라스 아워에는 간단한 안주와 맥주, 와인, 보드카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매번 만석이 될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또,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 묵는다면 꼭 맛봐야 할 별미도 있는데 바로 ‘피자힐’ 피자입니다. 자주 사 먹는 피자전문점의 피자와는 다르게 치즈가 느끼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죠.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먹는 피맥,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지 않나요?
 
INFO.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200년 고택에서 쉬어 가는 하룻밤, 구름에 리조트

 
 

출처 : ‘구름에 리조트’ 공식 페이스북

 
 
‘휴식’ 하면 연상되는 한옥. 익숙하고 따듯한 한옥의 분위기 덕에 요즘엔 한옥을 개조한 가맥집이나 부티크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더불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살린 한옥에서 고즈넉한 하룻밤을 즐길 수 있게 만든 한옥 스테이 또한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한옥에서 하룻밤 묵는 것을 ‘고택 스테이’라고 하는데요 한옥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곳이 ‘구름에 리조트’입니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구름에 리조트는 안동댐이 들어서면서 수장 위기에 놓여있던 고택 7채를 옮겨와 전시관으로 운영하다가 SK행복나눔재단과 문화관광부, 안동시가 사회적기업인 ‘행복 전통마을’을 설립하고 리조트로 브랜딩 했습니다.
 
구름에 리조트에는 200년에서 400년 된 한옥 7채가 모여 있습니다. 한옥은 투숙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스마트키, 냉난방시설, 개방형 욕실 등으로 채워져 있고, 여기에 안동 전통 가정식까지 조식으로 맛볼 수 있죠. 안동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전통가옥과 식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고택 스테이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번 여행에서 호텔이나 펜션에만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색다르게 구름에 리조트에서 한옥의 매력을 재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INFO.
경북 안동시 성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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