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사회성과인센티브)’와 함께하는 착한 기업 ‘점프(JUMP)’

소셜벤처 ‘점프’ 사무국 구성원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측정해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SK는 이 특별한 수단을 이용해 사회적 기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사회성과인센티브로 신뢰할 만한 지표를 만들어 성과를 알리는 데 성공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교육 소셜벤처 ‘점프(JUMP)’입니다.
 
 
 

공정한 교육과 인재를 육성하는 세 개의 꼭짓점

 
점프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을 균형 잡힌 인재로 육성하여 교육 나눔과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되었습니다. 2011년 교육 소셜벤처로 시작한 ‘점프’는 기업과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9년째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청소년에게 학습 지도 중인 장학샘, 장학샘을 위한 사전교육,
대학생과 사회인 멘토의 네트워킹 행사 모습

 
 
 
특히 ‘점프’는 청소년, 대학생, 사회인을 세 개의 축으로 삼아 배움과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장학샘’*으로 불리는 대학생 교육봉사자는 교육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학습 지도와 더불어 정서 지원 교육을 하고, 사회인 멘토는 장학샘이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죠. 청소년이 장학샘으로, 장학샘이 멘토로 성장하는 선순환구조인 건데요. 이렇게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청소년과 1,600여 명의 대학생이 점프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 장학샘ㅣ 장학생과 선생님을 합친 단어. ‘점프’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교육봉사자 지칭.
 
 
 

보이지 않는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

 
 

고성 ‘진로 진학 박람회’에서 학과 부스를 운영 중인 ‘점프’(왼쪽),
청소년 학습 지도 중인 장학샘(오른쪽)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활동하면서 ‘점프’가 가장 고민하고 어려웠던 부분은 자신들의 선순환 모델이 가진 사회·경제적 가치를 외부에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부터 SK에서 운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에 참여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었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의 특성상,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결과를 통한 동기부여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점프’는 자신들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사회적 기업의 동기부여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는 기업이 어떤 사회적 가치와 성과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화폐단위로 측정해 가시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성원들이 만든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건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뿐더러 앞으로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죠.
 
 
 

착한 일 하고 사회성과인센티브 받으려면?

 
 

SK가 운영하는 성과인센티브 프로세스

 
 
 
‘점프’처럼 사회성과인센티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발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기업의 미션으로 정하고, 문제 해결 방법과 사업 모델의 성장 및 확산 가능성, 사회적 기업가의 책임감과 진정성 등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회성과를 측정하게 되는데요. 먼저 워크샵을 통해 사회성과 측정 지표를 합의하는 과정을 갖고, 해당 지표에 맞춰 기업의 사회성과를 1년 단위로 측정한 후, 연 1회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됩니다. 측정한 사회성과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과정은 성과 창출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서 3년간 지속합니다.
 
 
 

사회적 기업 ‘점프’의 2019 퀀텀 점프

 
 
사회성과인센티브로 추진력을 얻은 ‘점프’는 작년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교육 불평등과 청년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자 청년들을 지역으로 보내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파일럿으로 제주에서 진행한 ‘청靑정停지역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부터는 다른 지역까지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점프’의 선순환 모델의 글로벌 진출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SK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습니다. SK 대학생 봉사단 SUNNY의 ‘사회적 기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마케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보노로 활동하는 SK 구성원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SUNNY와 함께 홍보 플랫폼을 활성화해 실행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점프’의 장학샘과 사회인 멘토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단체 멘토링

 
 
 
어쩌면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지속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시적 성과. 당장 이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고 확인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과정 없이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는 점에서 계속 사회적 기업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SK가 만든 사회성과인센티브 측정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점프가 만들고,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측정하는 사회적 가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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