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티스트 하고 싶은 공연 다 해!
공연문화예술계를 이끄는 ‘나인에이엠’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팅은 찰나의 클릭으로 성패가 좌우될 만큼 빠르게 매진됩니다. 하지만 무명의 뮤지션이나 배우들은 무대를 열어도 유료 관객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문제가 지속되면서 문화예술계의 소득 양극화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공연문화예술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셜벤처가 있습니다. 소규모 예술 공연 문화 융성에 앞장서는 ‘나인에이엠’(NINEAM)입니다.
 
 

뮤지션이 꿈이었던 소년이 만든 플랫폼

 

 
‘나인에이엠'(NINEAM)은 소규모 예술 공연 문화에 최적화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드티켓’을 운영하며 예술가들의 공연 활동을 돕고 있는 소셜벤처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곤궁한 공연예술인들이 자신들의 꿈인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공연예술계 양극화와 빈곤 없애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110여 개 팀의 공연 기획을 도왔고, 누적 펀딩액 규모는 1억 5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어렸을 때 뮤지션이 되고 싶었지만 여건상 음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와 같은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이들이 없길 바라며 ‘나인에이엠’을 만들었습니다.”
 
‘나인에이엠’ 신효준 대표는 고등학생 때까지 밴드 생활을 했습니다. 비틀스의 ‘링고 스타’같은 뮤지션이 되기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결국 꿈을 접어야만 했죠. 이후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음악에 미련이 남았고, 결국 공연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그는 공연문화의 메카인 홍대에서 무작정 밴드를 섭외해 공연을 열고 뮤지컬 쇼케이스를 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공연마다 모객이 너무 어려워서 고생하던 중, 크라우드펀딩*을 알게 됐고 공연기획에 이를 접목하면 공연기획자와 뮤지션, 관객까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거랑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인에이엠’의 공연예술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드티켓’이 탄생했습니다.
 
* 크라우드펀딩 |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특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 크라우드티켓▶ crowdticket.kr
 
 

작고 귀여워도 OK! 소규모 공연 전문 플랫폼 ‘크라우드티켓’

 

 
2018년 9월 론칭한 ‘크라우드티켓’은 소규모 예술 공연 문화에 특화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입니다. 공연기획자들이 ‘크라우드티켓’에 열고 싶은 공연과 리워드를 소개하면 대중은 1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펀딩에 참여하고, 펀딩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약속한 리워드(티켓과 굿즈 등)를 참여자들에게 보내는 식입니다. 물론 펀딩에 익숙하지 않은 뮤지션들이나 공연기획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아티스트가 공연을 하게 된 사연 등을 보내면 ‘나인에이엠’이 콘텐츠로 만들어 공연을 홍보하는 등의 활동도 연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와디즈’, ‘텀블벅’ 등 유명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성행하고 있고 인터파크나 티켓링크 등 대형 티켓 플랫폼이 건재한 상황에서 ‘나인에이엠’이 또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든 점이 의아한데요. 자세히 따져보니 ‘크라우드티켓’은 기성 플랫폼들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공연과 소모임 등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크라우드티켓’이 기성 티켓 플랫폼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소형 이벤트 시장’을 정조준한 건 ‘신의 한 수’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 외에도 어떤 부분에서 기성 플랫폼들과 다른지 표를 통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 온디멘드 | 목표(참가 예정인원 혹은 일정 금액)가 충족된 이후 실행하는 방식
 
‘크라우드티켓’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아티스트가 직접 콘텐츠를 소개하고 티켓과 MD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팬들은 좋아하는 뮤지션과 크리에이터를 찾아 ‘크라우드티켓’을 찾고 소규모라도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되면서 비즈니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픈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크라우드티켓’ 가입자는 벌써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인에이엠’ 신효준 대표는 공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드티켓’에 기업 펀딩 참여 시스템을 추가하는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 시스템이 추가되면 기업도 공연에 펀딩할 수 있게 되고, 보상으로 관객들에게 해당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식입니다. 이렇듯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생각하고, 기회를 만드는 신효준 대표의 선구안은 어디서 얻게 된 것일까요?
 
 

사회적기업가로 폭풍성장하게 해준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블루스퀘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자유형 우수상 수상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공부하며 사회적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신효준 대표는 SK와 카이스트가 설립한 창업 특화 경영 전문 석사과정인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이하 SE MBA) 출신입니다. 신효준 대표는 ‘나인에이엠’을 창업할 때 SE MBA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회계,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모델 수립, 소셜 미션 정립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는데요. 덕분에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고, 사업가로서는 초보였던 신효준 대표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영자라는 꿈과 목표도 갖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SE MBA는 모두 장학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었고, 입주사 전용 사무실도 얻을 수 있어서 ‘나인에이엠’의 폭풍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런 지원 덕분이었을까요? ‘나인에이엠’은 작년 9월 블루스퀘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전에서 ‘크라우드티켓’ 서비스를 활용한 제안서로 최우수상과 자유형 우수상 2관 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신효준 대표는 사회적기업가로서 사회문제의 원인에 집중하고 그 시스템을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나인에이엠’ 신효준 대표

 
“예술가가 되는데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신효준 대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어디서나 쉽게 무대를 펼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양극화를 줄이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팬미팅으로도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켜서 ‘크라우드티켓’ 이용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처럼 소규모 이벤트 계의 강자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나인에이엠’과 ‘크라우드티켓’이 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은 물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버팀목이자 마중물로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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