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화를 주도할 창업가 모여라!’
2019 Social Venture Boosting day

 
 
지난 24일, KAIST 경영대학 서울캠퍼스에서 ‘2019 Social Venture Boosting Day’(이하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는 사회 혁신을 꿈꾸는 소셜 벤처 창업가를 위해 총 13명의 KAIST 경영대학 교수진, 투자자 그리고 선배 스타트업 대표들이 창업 전반 멘토링을 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막막했던 창업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예비) 창업가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 지금 소개합니다.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

 

SE MBA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있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이지환 책임 교수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이하 SE MBA)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SE MBA는 SK와 KAIST 경영대학이 사회적 기업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세계 최초 창업 특화 경영 전문 석사 과정으로, 국내 사회적 기업가를 키우는 대표적 ‘인재 요람’입니다.
 
합격자는 SK로부터 첫 학기 교육 경비를 제공받으며, 이후 창업 성과와 학업 성적에 따라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습니다. 또한, MBA 핵심 경영과목부터 ‘소셜벤처 린스타트업’, ‘소셜벤처 시장조사 및 비즈니스 개발’ 등 창업 특화 교과목을 수강하며 미국, 영국 등 사회적 경제 선진국에서 현장 연수 기회까지 제공받게 됩니다.
 
 

SE MBA 졸업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오덕환 대표

 
 
2019년 기준 총 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93%가 창업에 성공했는데요. 사회적 기업가로 활동 중인 졸업 및 재학생이 130여 명에 달하며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SE MBA 선배들의 창업 스토리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

 
 
SE MBA 설명회에 이어 SE MBA 출신 스타트업 대표 세 명의 창업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들은 창업 계기는 물론, (예비) 창업가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는데요. 그 이야기를 아래에서 살짝 공개해 드릴게요!
 


 

먼저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SE MBA 과정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임펙트 게임(Impact Game)’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결과 네팔 지진을 배경으로 한 게임 <에프터데이즈>를 출시해 게임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도 대표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각자의 사업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다음은 콩팥병 환자들에게 맞춤형 저염 식단을 제공하는 ‘맛있저염’ 브랜드를 운영하는 ‘잇마플’ 김현지 대표의 창업 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SE MBA 4기 동기였던, 현재는 잇마플 공동 대표인 김슬기 대표가 겪는 ‘콩팥병’ 질환 이야기를 듣고 사업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김 대표는 사업 초기에 콩팥병 환자들 대상으로 설문지, 인터뷰 등 끊임없는 테스트를 거쳤다며, 충분한 가설 검증 시간을 확보하라는 팁을 전했습니다.

 
 


 
세 번째로 창업 스토리를 전한 SE MBA 출신 멘토는 ‘크라우드티켓’ 신효준 대표입니다. 밴드 생활을 오래 한 신대표는 주목 받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예술가와 공연기획자, 팬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크라우드티켓’ 플랫폼을 설립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사업을 해올 수 있었던 동력은 팀원이었다며, 구성원들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데 가장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라는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인용 기저귀 기업 ‘모닌’을 운영하고 있는 문영현 대표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012년, 문 대표는 요양원의 노인 환자가 성인용 기저귀가 비싸다는 이유로 몇 번을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시중 대비 약 30% 저렴한 기저귀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문 대표는 사업 초기에 캐시 플로우(Cash flow)에 대한 이해도가 적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멘토링 세션에서 직접 조언해주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꿈은 키우고, 고민의 크기는 줄일 수 있었던 그룹 멘토링 세션

 
 
다음으로 진행된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KAIST 경영 대학 교수진 및 투자자, 그리고 앞서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던 SE MBA 출신 스타트업 대표 등 총 13명이 멘토진을 맡았습니다.
 
 

(예비) 창업가들은 그룹 멘토링에서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마케팅, IT, 시장 검증 등 자신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직접 묻고, 자문을 받았습니다. 1부에서는 맞춤 분야의 멘토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되었으며, 2부에선 원하는 멘토에게 자유롭게 찾아가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멘토링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추가 질문을 하고, 명함을 교환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는데요. 마지막으로 미디어SK에서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 행사 참여자에게 직접 참가 소감을 물었습니다. 아래 미니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죠.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 행사 참여자의 MINI INTERVIEW

 

 
진형준님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KAIST SE MBA에 꼭 입학하고 싶어졌습니다. 특히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 제가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회적인 가치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았지만,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성재님
 

 
“오늘은 지인 분의 소개로 행사에 참가해봤는데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며 창업한 케이스예요.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교수님과 관계자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직 사회적 기업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었던 행사. 사회적 가치로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물들일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SE MBA 입학 과정과 커리큘럼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하기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 ‘KAIST SE MBA’ 과정 자세히 알아보기 ▶ Click 

● SE MBA 입학 관련 FAQ  ▶ Click 
 
 

‘사기캐(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캐릭터)’ 5호 최지혜 매니저와 SE MBA 4기 졸업자이며 ‘코리안브로스’ 유튜브 채널 운영자 남석현 대표가 만나 직접 들어본 예비 사업가의 이야기!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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