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발


 

젊은이가 꾸미는 것을 비웃지 말라.
그는 그저 자신의 얼굴을 찾기 위해서
하나 하나 차례로 걸쳐 보고 있는 것이다.
 
– 로건 피어설 스미스 –

 
 

마음에 꼭 드는 신발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컬러와 소재, 디자인까지, 따져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게다가, 사이즈는 또 어떤가요? 같은 ‘260’ 이라 해도 제품마다 어찌나 차이가 나는지. 결국 하나하나 발을 넣어 신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요.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신발을 고르는 일이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사실 말이에요. 밝은 컬러가 잘 어울리고, 캔버스 소재를 좋아하며, 약간은 넉넉한 사이즈가 편하더라는, 오직 나의 마음에 집중하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좋은 신발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신발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발인 셈이니까요.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누군가는 자신의 뒤를 안전하게 따라오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하나의 길에 계속 집중해서 익숙해지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옳은 길에 대한 정답을 그 누가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단지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맞는 길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 길을 찾아내기까지 수많은 길을 거쳐내야 하지만, 그래도 결코 돌아간 것은 아닐 겁니다. 하나하나 신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오랜 시간 함께해야 하는 만큼, 충분히 신어보세요. 그리고 무얼 더 좋아하는지 하나씩 알아가보세요. 신어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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