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디자이너의 꿈을 비추는 바른 등대, 라잇루트(Right Route)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망망대해. 이제 막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하는 조각배의 모양은 위태롭기 짝이 없습니다. 만약, 올바른 방향을 일러주는 한 줄기 빛이 있다면 조각배의 운명은 달라질지도 모르지요. 쉽지 않은 패션업계, 청년 디자이너의 꿈을 위해 등대를 자처하는 사회적기업 ‘라잇루트(Right Route)’를 소개합니다.

 
 
 
 

‘PASSION’으로 ‘FASHION’을 완성하다.

 
 


 

출처 : 라잇루트

 
 

패션을 사랑하는 ‘파워블로거’였던 라잇루트의 대표 신민정. 그저 좋아서 시작한 포스팅의 개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도 하루 평균 7천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무명 디자이너부터 유명 브랜드 업체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을 소개해달라는 러브콜도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상하게 반복되는 패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신진 디자이너의 옷이 마음에 들어 정성스럽게 리뷰를 작성하면 몇 달 지나지 않아 브랜드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거예요. 디자이너의 입을 통해 듣게 된 현실은 참담했어요. 산업구조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기회’가 너무 적다는 거였어요.”

 
 


 

라잇루트의 로고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청년들은 많지만 높은 패션업계의 장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미처 펼쳐보지도 못하고 좌절을 겪는 청춘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다는 신민정 대표. 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청년 디자이너를 품고 길러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 10월, ‘패션 디자이너 양성 플랫폼’을 표방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잇루트를 설립했습니다.

 
 
 
 

패션업계에 올바른 길을 제안하다, Right Route

 
 

 
 

옷을 만들어 볼 기회조차 갖기 못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며, 패션업계에 올바른 길을 제안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상호명 라잇루트. 이런 패션과 디자이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은 물론, 신민정 대표는 사회적기업가 지원을 위해 SK가 지원하는 SE MBA 교육 과정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SE MBA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라잇루트의 좋은 밑바탕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SE MBA 커리큘럼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이론과 실제, 경영자의 역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SE MBA가 라잇루트의 길잡이가 되어준 것처럼, 라잇루트 역시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패션업계를 위한 라잇루트의 노력

 
 


 

출처 : 라잇루트

 
 

라잇루트의 사업은 크게 ‘디자이너 프로젝트’, ‘공방 공유’, ‘콜라보레이션’ 세 갈래로 구분됩니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디자인 기초, 원단 조사, 샘플 제작, 생산, 판매 등 체계적인 코스로 꾸려지는데요. 교육 비용은 기초 지식 유무와 개인/팀 지원 방식에 따라 인당 10~30만 원으로 사설 학원 대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한, 만들어진 제품은 편집샵에 노출될 수 있으며 고객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디자이너 역량을 진단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지망생들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패션 산업의 실무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할 공간이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라잇루트는 공방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방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스팀 다리미 등 옷을 만드는 작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라잇루트 출신 디자이너들은 유명 편집샵 진출은 기본, B1A4나 세븐틴 같은 아이돌의 무대 의상 제작부터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헬기복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의상의 저작권은 라잇루트와 디자이너가 절반씩 보유하며 판매량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료 이후 라잇루트에서 진행하는 다른 콜라보레이션 사업에 투입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라잇루트의 교육생이 되기 위한 스펙은 단 하나, ‘절실함’입니다. 지원 서류에 쓸 내용도 ‘꿈’,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만들고 싶은 의상 스타일’, ‘라잇루트를 통해 배우고 싶은 점’ 네 가지면 충분하죠.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면 라잇루트로 오세요!”

 

패션을 공부할 기회, 직접 옷을 만들어볼 기회, 경력을 쌓을 기회를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고 싶다는 라잇루트. 올바른 길을 개척하는 라잇루트의 열정과 진심을 응원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