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행복을 전하다 SK이노베이션 이주욱 수석연구원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왔을 때,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맞이했을 때,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등,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SK이노베이션 이주욱 수석연구원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이주욱 수석연구원의 카메라는 조금 더 특별한 것을 담습니다. 바로 ‘행복’입니다.

 

연구원, 카메라를 잡다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에 근무하는 이주욱 수석연구원과 카메라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주욱 수석연구원이 대학원 실험실에서 근무할 당시인데요. 당시에는 고해상도의 전자현미경 사진을 얻고자 현상액을 이용해 한 장 한 장 직접 사진을 인화했어야 했습니다.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이런 과정을 거쳐야 나오는 흑백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카메라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사진 공모전에도 작품을 출품했는데요. 무려 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상금을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상금을 좋은 일에 쓰고 싶어서 그 절반을 이웃돕기에 기부했습니다. 기부하니 나의 행복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제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은 셈이죠.”

 

카메라는 행복을 담고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2014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사진 동호회, ‘이미지(Image, 異美志)’의 창립 멤버였으며, 1년 전부터는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미지에서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만큼 ‘사진으로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2018년, 사진 동호회 ‘이미지’의 송년회 사진

 

“사진 동호회는 최근 기술원 내에서 인트라넷 사진을 업데이트하는 Yellow Page 사진 촬영 행사를 했습니다. 또 회장님의 행복 Talk 현장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죠.”

 

이런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작년 말, 복지재단과 함께 장수사진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한 뒤,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봉사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전달 드리자, 저희를 꼭 껴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어요.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저희가 이 사회에 작지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뿌듯함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이후에도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SK프로보노 활동을 위해 또다시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눌렀습니다. SK프로보노는 SK 구성원이 가진 직무 전문성을 사회와 공유하며 사회적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사회적기업이 홍보 시에 필요한 제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저는 주로 풍경 사진을 찍어서 실내 촬영, 제품 촬영이 쉽지 않았어요. 조명, 화이트밸런스, 제품 부각 여부 등 생각할 게 많더라고요. 또 사회적기업들의 홍보에 이용할 사진이니 잘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죠.”

 

(출처: SK프로보노)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SK프로보노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달컴퍼니’의 대표님과 반려견을 함께 촬영했습니다. 촬영 시 제품 자체는 강조하기는 어렵고 강아지를 촬영하기도 난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환경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햇살 아래에서 촬영해보자고 생각했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받아 본 반달컴퍼니 대표님께 감사 인사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제품 때 해당 사진이 사용되는 걸 보고 그때 고생한 게 의미가 있구나 싶었어요.”

 

함께 펼쳐요, 선한 영향력

 

이주욱 수석연구원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바로 ‘좋은 경험(Good Experience)’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좋은 경험을 통해 행복해진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자신부터 선한 영향력을 펼쳐 많은 이가 더 좋은 경험을 하고, 그로 인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어딘가 쓰일 수 있다면, 계속 찾아보고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주욱 수석연구원의 작은 카메라는 그동안 많은 행복을 담았습니다. 사진 속 그들은 웃었고, 즐거워했으며, 사랑이 넘쳤습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뷰 파인더 뒤의 이주욱 수석연구원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요? 아마 사진 속 그들처럼 활짝 웃고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나누는 행복의 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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