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착한 동네 한바퀴 : 은평구 편

 
 

나는 사회적기업으로 놀러간다! 맛있는 것도 먹고 예쁜 소품도 사고~ 사회적기업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아 소개하는 <착한 동네 한바퀴>. 지난 성수동 편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은 서울 은평구입니다. 은평구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미디어SK 편집자가 은평구의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제대로 착한 소비를 실천한 후기,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MISSION 1. 꿈친베이커리에서 마음 따뜻한 빵 구입하기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맛있는 빵 냄새가 기분 좋게 맞이합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제법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고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요.

 
 

 
 

꿈친베이커리는 바리스타 및 제빵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빵과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입니다. 근로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이들이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요. 조금은 느리지만 차근차근 정성껏 일하는 모습이 꿈친베이커리의 마음가짐이자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그런 마음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빵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실제로 인위적인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발효종 누룩, 자연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재료와 슈퍼푸드로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꿈친베이커리의 빵으로 첫 번째 착한 소비 실천 완료!

 
 
 

MISSION 2. 일상 속 제품들을 누야하우스 제품으로 바꿔보기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미디어SK 독자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은 ‘누야하우스’입니다. 누야하우스의 비누가 생산되는 곳이 바로 은평구에 있다고 하는데요. 온라인 몰을 통해 구입할 수도 있지만 본사를 방문하면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누야하우스는 근로취약 계층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SK행복나래상품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제품의 우수성도 뛰어나다고 해요. 이렇게 비누를 만들고 포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내지는 전 과정이 모두 이곳, 누야하우스 본사에서 진행되는데요. 누야하우스의 제품은 3층 누야하우스 사무실로 방문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누야하우스 비누! 누야하우스의 비누는 크게 minetouch, marble 2종류입니다. 해초, 요구르트, 녹차, 현미, 황토, 식이유황 등 다양한 자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선물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누야하우스에는 비누뿐만 아니라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워시 그리고 핸드크림, 립밤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 화장품도 판매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사회적기업의 착한 제품들로 바꿔보세요!

 

● 사적리뷰 ‘누야하우스’ 영상 보기 ▶ Click!

 
 
 

MISSION 3. 금자동이 장난감에서 조카 선물 사기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SK에서 진행한 제1회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장난감 재활용 사회적기업 금자동이 장난감입니다. ‘대부분의 장난감은 플라스틱이니까 재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장난감은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장난감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재질별로 분해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소형 복합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되거나 매립된다고 해요. 1년에 버려지는 장난감이 약 240만톤이라고 하니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도 심각하지요.

 
 

 
 

그래서 금자동이 장난감은 소각되거나 매립될 운명에 놓인 장난감들을 데려와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해된 장난감 플라스틱 조각들을 가지고 새로운 장난감 작품을 만드는 장난감 학교 ‘쓸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죠.

 
 

 
 

금자동이에서는 중고 장난감, 책, 의류, 신발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가져와 교환도 가능하다고 해요. 편집자는 금자동이에서 조카에게 줄 책과 장난감 등 선물을 구입했어요. 또 하나의 착한 소비를 실천했습니다!

 
 

 
 

금자동이를 만든 박준성 대표님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장난감재활용연합 비영리 단체인 ‘트루(TRU : Toy Recycle Union)’와 장난감 재활용 공장인 ‘Second Life Toy Factory’를 만들어 장난감 재활용 활동을 보다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것 자체가 문화적 활동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버리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공유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심어지길 바랍니다.

 
 
 

MISSION 4. 마을기업 물푸레 북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기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공동육아를 함께한 마을 여성들이 모여 만든 물푸레 북카페입니다. 은평 뉴타운 상림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께 모여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어요.

 
 

 
 

아파트 단지안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지 않겠지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뜨개질 수업이, 또 다른 한쪽에서는 영어 회화 수업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한 공간안에서 다양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라떼와 어니언 스콘 주문! 물푸레 북카페는 아름다운커피에서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를 들여오고, 간식으로는 유기농 현미 가래떡과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소인 소올베이커리에서 만든 빵을 팝니다. 또한 100% 우리쌀, 우리밀, 공정무역 원료 등으로 몸에 좋은 음료와 간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차를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재즈 싱잉, 민화 그리기, 통기타, 뜨개질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마을 주민이 아니어도 방문할 수 있으니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유독 추웠던 날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착한 사람들을 만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여 마음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전국 곳곳의 사회적기업을 탐방하는 착한 동네 한바퀴, 다음 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