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SKC의 생분해(PLA) 필름

 

우리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식품 포장 용기를 자연스레 소비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이나 필름 재질인 포장용기는 저렴한 가격,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이를 대체하고자 SKC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 PLA 필름 개발에 성공하고, 2009년 식품 포장 용도의 PLA 필름을 상용화했는데요. 본래의 쓰임은 그대로, 환경오염은 확 줄이는 PLA 필름에 대해 알아봅니다.

 
 
 

SKC의 생분해(PLA) 필름

 

 

생분해(PLA, Polylactic Acid) 필름은 옥수수, 사탕수수, 카사바 등 천연 식물에서 얻어지는 전분(Starch)을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특수 처리한 전분에서 나오는 젖산(Lactic Acid)을 고분자화하여 생분해성 레진을 만들고, 여기에 ‘이축연신 기술*’을 적용하여 PLA 필름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완성한 PLA 필름은 사용 후 매립하면 단기간에 100% 생분해돼 흙으로 되돌아갑니다. 기술 이야기가 들어가다 보니 어렵게 설명했지만, 쉽게 말해 천연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전분을 이용해 생분해할 수 있는 PLA 필름을 만든다는 것이죠.

 

* 이축연신 기술: 유연성과 강도가 뛰어나고 인쇄에도 효과적인 필름 제조 방식

 
 
 

PLA 필름이 흙으로 돌아가기까지

 

생분해는 어떤 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토양 영양분으로 분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기에,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도 생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학 플라스틱에는 생분해가 진행되는 미생물이 거의 없고, 혹 있더라도 미생물의 분해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거나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 같은 사실 때문입니다!

 

 

반면 옥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든 SKC의 PLA 필름은 바이오매스* 함량이 높은데요. 미생물이 활발하게 증식하고 활동할 수 있는 퇴비화 조건(고온, 고습)을 갖춘 땅에 SKC의 PLA 필름을 묻으면 100일 이내에 빠르게 생분해됩니다.

 

* 바이오매스 : 특정한 어떤 시점에서 특정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생물의 양.

 
 
 

일반 필름과 PLA 필름의 차이는?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필름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비용 대비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은 환경오염과 함께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 물과 자외선에 의해 아주 미세한 ‘마이크로 플라스틱’으로 변화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PLA 필름은 자연적으로 분해되므로 이러한 폐플라스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물질은 대부분 석유 추출물을 원료로 하고 있어 제조 및 처리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이러한 탄소 배출은 지구 온실 효과를 심화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데요. PLA 필름은 다량의 탄소를 흡수한 천연 식물을 원료로 해 제조와 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발생량이 화학 플라스틱 대비 70% 이상 적습니다.

 
 
 

친환경 포장재로 쓰이는 PLA 필름

 

생분해 필름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포장 소재에 광범위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생분해 필름은 화학 플라스틱 대비 가격이 높고, 기존의 포장재 제조 공정도 바꿔야 하므로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이슈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확대됨에 따라 PLA 필름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식품의 포장재로 쓰이는 추세입니다.

 

SKC의 생분해 PLA 필름이 적용된 스타벅스코리아의 포장재와 신세계TV쇼핑 친환경 아이스팩 포장재

 

최근엔 빨대, 식기류, 정기 간행물 등 비식품 포장재로도 PLA 필름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종이를 코팅하던 화학물질을 대체해 종이에 PLA 필름을 합지시켜 쇼핑백, 포장 박스, 트레이 등에 활용하는 것인데요. 앞으로는 스낵이나 라면 같은 장기 보관 식품의 포장재와 다양한 카드(신용카드, ID카드)에도 PLA 필름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SKC의 노력

 

땅에 묻기만 하면 자연으로 돌아가는 SKC의 PLA 필름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비닐의 좋은 대안입니다. SKC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시행착오를 거쳐 기존 필름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급처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출처 : SKC 홈페이지

 

또한 필름 가공 온도나 공정 스피드 등 PLA 필름 공정 조건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등 고객 요청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도 계획하며 PLA 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SKC는 PLA 필름 외에도 페트병 재활용의 어려움을 해결한 SKC 에코라벨과 자동차 케이블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PCT 필름 등 친환경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SKC의 노력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보다 깨끗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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