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진짜 행복 느껴요” SK와이번스 최지훈 선수

 
 

야구 경기장의 그라운드는 크게 ‘내야(Infield)’와 ‘외야(Outfield)’로 구분됩니다. 그중 외야는 실책이 발생할 경우 2개 이상의 진루를 허용할 수 있어 그 책임이 특히 막중한 포지션인데요. SK와이번스 팬들이라면 이제 외야 수비 걱정을 붙들어 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K와이번스 외야를 책임질 든든한 신인, 최지훈 선수가 있으니까요.

 
 
 

대학 야구에서 프로야구로 ‘행복한 반전’

 

일반적으로 야구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팀에 선발되거나 대학교로 진학해 선수 활동을 이어가는데요. 후자의 경우,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워 대학교 졸업 이후 프로팀에 입단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최지훈 선수는 대학 야구 출신이지만 올해부터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광주제일고 시절, 3루수로 활동하던 최지훈 선수는 ‘송구가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시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시며 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그곳에서 외야수라는 포지션을 만나게 됩니다.

 

(출처: SK와이번스)

 

“외야를 지키던 선배의 부상으로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그때는 포지션 변경이 당연한 일이라고 느껴졌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아마 ‘운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몸에 딱 맞는 새 옷을 갈아입은 최지훈 선수의 타율은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파워, 스피드, 컨택트, 수비, 송구에 모두 탁월한 실력을 보유한 ‘5툴 플레이어’로 프로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출처: SK와이번스)

 

지난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SK와이번스의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됐습니다! 이후 올해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1, 2차로 진행된 1군 스프링캠프를 신인 중 유일하게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또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맹활약하며 MVP를 차지하는 등 행복한 반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될성부른 떡잎 키운 ‘행복론’

 

이런 최지훈 선수의 가능성을 제일 먼저 알아본 사람은 그의 부모님이었습니다. 최지훈 선수의 부모님은 “어느 날 온종일 운동장을 뛰어다니다 땀에 흠뻑 젖은 채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의 장래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뒷바라지를 결심하게 된 첫 번째 이유로 아들의 행복을 꼽았습니다.

 

(출처: SK와이번스)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최지훈 선수의 아버지는 최 선수가 야구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끌며 코치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찾아가길 원했기 때문이죠. 부모님의 바람처럼 최지훈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뛰어다니는 매 순간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출처: SK와이번스)

 

“야구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했지만 2015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그날이 마침 또 제 생일이었거든요. 7월 23일이라는 경기 날짜는 물론, 그때 느낀 행복감도 잊히지 않네요. 고비를 맞닥뜨릴 때마다 그 행복을 원동력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거든요.”

 

최지훈 선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야구인생에 더 커다란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출처: SK와이번스)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가장 큰 행복은 당연히 SK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던 때죠! 온 가족이 모두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으니까요. 성적도 운동 환경도 좋은 SK와이번스의 일원이 됐다는 자부심과 지금까지 도와주신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정말 행복했어요.”

 
 
 

SK와이번스 외야 이끌 ‘최강의 루키’

 

최지훈 선수는 현재 팀 내에서 ‘제2의 김강민’으로 불리며 SK와이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개막이 연기되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아실 텐데요. 꾸준한 체력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1군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SK와이번스)

 

“아직은 TV로 뵙던 선배님들과 함께 뛰고 있다는 사실에 모든 것이 신기하고 행복해요.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 ‘1군 엔트리 진입’과 ‘신인왕’ 타이틀을 따는 것이 목표예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SK와이번스)

 

먼 훗날 팬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야구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최지훈 선수. 오늘의 각오와 열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노력한다면 더 큰 행복도 느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드네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에서 SK와이번스와 최지훈 선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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