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함께 행복하도록’

 
 

지난 시간에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는 김연수(@calligrapher_kimyeonsoo) 작가님의 행복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혹시 ‘나도 캘리그라피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구를 몰라, 방법을 몰라 선뜻 시작하지 못하셨다면 행복발견 2편을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김연수 작가님께서 ‘캘리그라피 초보자를 위한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캘리그라피, 이렇게 시작하세요!

캘리그라피는 문방사우(붓, 먹, 화선지, 벼루)를 포함하여, 붓펜, 마커, 색연필, 네임펜 등 글씨를 쓸 수 있는 다양한 도구로 작업할 수 있다. 다만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콘셉트에 맞는 글씨를 쓴다는 점에서 전통 서예와 구분된다.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기 전에, 초보자가 알면 좋은 도구 선택 방법부터 작품을 만드는 꿀팁까지 소개한다.

 
 
 

Point 1. 도구의 특징 파악하기

요즘 캘리그라피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도구 세팅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문방사우보다 잉크가 내장된 붓펜으로 시작하는 걸 선호한다. 하지만 붓펜도 붓 모(붓의 털)가 흐느적거려 쓰기 어려운 전문가용 붓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쉽다고 느끼는 스펀지 형태의 붓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붓펫은 붓 모의 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니 나에게 적절한 붓펜을 선택해야 한다.

도구를 정했으면 우선 써보자! 이때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이는 도구 때문일 수도 있다. 먹물을 묻혀 화선지의 번짐을 이용해 두께를 조절할 수 있는 붓과 달리 펜은 도구가 가진 크기 이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내 글씨가 원하는 크기로 써지지 않는다고, 또 잘 써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도구를 바꾸어 보자. 채점용 빨간색 색연필, 플러스 펜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펜들로도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캘리그라피를 하며 나만의 도구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Point 2. 문장은 최대한 세로로 끊어 쓰기

 

마음에 드는 도구를 발견하여 글자를 썼지만 왠지 멋들어진 느낌이 부족한 것 같다면? 아주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다.

바로 문장을 가로로 쭉 길게 쓰는 것이 아닌, 단어를 아래로 끊어 여러 줄로 쓰는 방법이다. 캘리그라피는 한 줄에 글자 수가 적을 때, 단어의 강약 조절이 편리하다. 만약 윗줄과 아랫줄의 글자 수가 같다면 글자 크기를 다르게 써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

 
 
 

Point 3. 종이와 여백 이용하기

 

캘리그라피에서 도구만큼이나 고민되는 것이 바로 ‘종이’다. 어떤 종이에 나만의 글자를 적어야 할까? 작품을 할때는 얇은 종이보다는 180g 이상의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꼭 전문가용 종이가 아니어도 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캘리그라피용 엽서도 가성비가 좋다.

만약 글씨의 구조를 잘못 잡아 여백이 많이 남아도 문제 없다. 드라이플라워나 데코 스티커를 이용한다면  빈 공간도 메꿀뿐더러 캘리그라피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로 쓸 수 있다.

 
 
 

Point 4. 지인들에게 선물한다는 목표로 매주 한 작품씩 만들기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드는데 자신이 없더라도 지인들에게 내가 쓴 캘리그라피를 선물해보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 응원 문구, 사랑한다는 말을 글씨로 담는다면 꼭 예쁜 글씨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선물이 된다.  만약 작품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고 싶다면? 화려한 액자 프레임은 작품을 망칠 수 있으니 글자가 돋보일 수 있는, 최대한 심플한 프레임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매주 한 작품씩 만든다’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 선물을 위해 더 열심히 작업하게 되니 ‘즐겁게’ 실력 상승이 될 것이다.

 
 
 

Point. 5 ‘행복 문구’ 도전하기

 

작업을 할 때 ‘어떤 문구를 쓸까’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하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문장이 길지 않아 초보자들이 작품을 만들기에 적당할뿐더러 좋은 의미가 담긴 ‘함께 행복하도록’이라는 문장을 써보려고 한다. 문구가 길지 않으니 한 줄로 쓰기보다, 앞에 말했듯이 짧게 끊어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 이 문장은 위에서부터 2글자, 2글자, 3글자 구도로 글자 수가 비슷하다. 이럴 때는 ‘함께’를 작게 쓰고 ‘행복’을 크게 써서 글씨의 강약을 조절해보자.

위의 캘리그라피를 작성할 때 사용한 붓펜은 붓 모가 스펀지 형태이기에 흔들리지 않아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쉽다.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여백을 채웠다. 혹은 압화 스티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들은 며칠만 도구를 잡지 않아도 처음처럼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연습한다면 캘리그라피를 통해 행복한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캘리그라피는 종이와 필기류만 있다면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인데요. 이번 행복발견을 통해 캘리그라피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캘리그라피에 도전하면 작품을 만들며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선물하며 행복도 전할 수 있을 거예요.

 
 

SK 페이스북에서는 김연수 작가님께서 추첨을 통해 미디어SK 독자분이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니,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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