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이 주는 행복

 

‘정리 정돈’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분명 누군가에겐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이겠지만 누군가에겐 행복이 될 수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행복발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정리 정돈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정리 컨설턴트 줄리뵈뵈 김현주 님입니다. 김현주 님이 이야기하는 ‘비움이 주는 행복’은 무엇인지 함께 만나봅니다.

 
 

정리는 마음을 비우고 보살피는 것

 

공간의 형태가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고, 사람의 마음도 공간의 형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는 물건이 쌓여 있으면 괜스레 무기력해지고, 주변 환경이 복잡하면 생각도 잘 정리되지 않았다. 그래서 단순히 집안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감정 변화를 위해 정리 정돈을 시작했다.

 

 

정리의 첫 번째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물건을 버리면 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을 떨쳐 낼 수 있다. 또한 내가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자주 쓰는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내 마음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정리하다 보면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에 활력이 불어넣어진다. 이것이 바로 내가 정리를 하게 된 이유이다.

 
 
 

물건도, 마음도 제 자리 찾아주기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정리라는 게 하면 티가 안 나는데, 안 하면 바로 티가 난다. 사실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그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날을 잡고 한 번에 다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잡아보지만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아 오히려 자꾸 미루게 된다.

 

 

앞서 이야기 한 정리의 첫 번째가 버리는 것이라면, 두 번째 정리의 기본은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사용하기 위해 어딘가에서 꺼낸 물건을 다시 그 자리에 놓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나중에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이 시간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물건도, 마음도 제자리에 있는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비움이 주는 행복

 

 

주변에 정리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많이 봤다. 심각한 경우 가정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고통받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정리를 도와주는 것은 정답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정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을 시작하게 됐고, <오늘 정리>라는 책도 발간했다. 나는 정리를 잘 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하루 한 시간, 한 가지 종류만 정리하는 것에 도전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그리고 이 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정리 일기도 쓰도록 제안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하는 것이다.
 
나의 도움으로 인해 누군가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이것이 내가 정리 컨설턴트가 된 이유이자 목표이다. 내가 정리를 통해 얻은 ‘비움이 주는 행복’을 누군가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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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위해 시작했던 정리 정돈이 누군가의 마음까지 보살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김현주 컨설턴트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는데요. 혹시 정리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있다면 위 이야기처럼 아주 소소한 정리부터라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발견 2편에서는 학생 및 직장인을 위한 책상 정리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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