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SK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이제 친환경이라는 가치는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SK도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원 선순환을 기반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SK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합니다.

 
 
 

시간-물-위험 요소를 줄이는 SK에너지의 열교환기 자동세척 기술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원유 정제의 필수 장비인 열교환기 세척 시스템을 협력업체와 개발하였습니다. 보통 정유·석유화학 공장들은 설비 가동을 멈추고 청소와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정기보수 기간을 갖는데요.

 

이 기간에 열교환기 세척이 주요 작업인데, 사실 그동안은 사람이 직접 물로 세척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열교환기를 분리∙이송해 작업자들이 고압 호스로 수동 세척 작업을 하다 보니 물 사용량도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도 지적되었습니다.

 


 

그래서 SK에너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 대신 장비가 하는 세척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작업 시간과 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은 물론 하루 900톤씩 사용하던 세척 용수를 400톤 이상 절약해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종이 서류 제출 없는 SK텔레콤의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기존에는 휴대폰이 파손되어 보험금을 신청할 때 AS 센터를 방문하고 종이로 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다시 보험사 측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휴대폰 파손 및 분실 보험금을 신청할 때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없이도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과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니셜 앱을 통해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 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아 앱에서 바로 보험사에 전송해 심사를 받게 됩니다. 발급/제출한 전자 증명서는 위∙변조는 물론 유출이 불가능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릴 수 없는 SK세븐모바일의 업사이클링 배송박스

 

 
대부분 배송박스를 받고 나면 상품만 빼고 버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 버리기엔 조금 특별한 박스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의 휴대폰 배송박스와 유심봉투인데요.

 


 

기존에 은박인쇄나 접착제 사용 등으로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배송 패키지 일체를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한 박스로 교체했습니다. 또한 이 박스는 표시된 절취선을 따라 오리고 조립하면 필기구 정리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자원의 리사이클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업사이클 경험까지 제공합니다.

 


 

또한 배송박스는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든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하고, 어르신들이 작성하고 그린 글과 그림을 박스 외부와 엽서에 담아 좋은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작업은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함께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상생의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림복원을 통한 SK임업의 에티오피아 커피 농장 조성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라는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뜻에서 시작된 SK임업은 산림경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의 산림녹화에 기여하는 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분쟁과 갈등으로 황폐화된 에티오피아 남부 소재 커피 농장에 3000여 평 규모의 양묘장을 조성하고 21만여 평의 부지에 유칼립투스 등 7만 그루를 식재해 산림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사업의 일환으로 SK임업이 민관 파트너십 형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K임업은 산림복원 외에도 현지인에게 임업 기술을 전수해 환경오염 없이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는 공정무역 형태로 국내 스페셜티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2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현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주거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도 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SK임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평화증진 등 사회적 가치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히 환경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성원의 안전, 소비자의 편리함, 이웃과의 상생 등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SK의 친환경 비즈니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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