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지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 살림법

 
 

지난 행복발견에서는 오전 열한시 님께서 조금 더 쉽게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알았으니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궁금할 텐데요. SK구성원이 레스 웨이스트 살림법을 묻고, 오전 열한시 님이 직접 답했습니다. 친환경 라이프 살림에 관한 QNA,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소유한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똑똑하게 쓰는 법

 

 

A. 환경을 위해 에코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많아졌기에 에코백의 다른 활용법을 고민하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면으로 제작된 가방은 최소 7,100회 사용한 뒤 버려야 만들면서 발생한 오염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에코백에 새로운 활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레스 웨이스트 살림법이다.

 

 

바로 에코백을 앞치마로 만드는 것이다. 에코백의 옆면을 뜯어 길게 펼치고, 손잡이 한쪽을 잘라 허리끈처럼 묶는다. 간단한 방법으로 에코백의 용도가 바뀌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앞치마로 활용한다면 레스 웨이스트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에코백을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있다. 현관문에 거는 수납 주머니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 안에 장바구니를 넣어 놓으면 일회용 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외출 시 필요한 물건을 미리 넣어 놓으면 잊지 않고 가져갈 수 있다. 이렇게 에코백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면 별도로 용도에 맞는 새 물건을 사지 않아도 된다.

 
 
 

 

A. 계절이 바뀌면 침구나 커튼 등의 패브릭 제품을 바꿔야 한다. 커튼도 그중 하나이다. 하지만 새로운 커튼을 사지 않고도 겨울 커튼처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행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커튼이나 얇은 여름 이불을 기존 커튼에 이중으로 걸면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커튼 핀을 이용해 기존의 레일에 추가로 거는 것만으로 해결된다.

 
 
 

 

A. 식생활에서도 레스 웨이스트를 지향할 수 있다.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하고, 구입한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모두 활용하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영수증을 냉장고에 붙여 ‘냉장고 지도’로 이용하는 것이다. 식재료를 사용한 후에 표시하면, 어떤 식재료가 남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온라인으로 장을 봤다면 간단하게 품목을 메모해 냉장고에 붙여 둔다. 메뉴를 선택하기에도 좋으며, 버려지는 식재료가 없어진다.

 

 

주기적으로 ‘냉장고 비우기’ 실천을 추천한다. 일주일에 며칠은 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 속 재료로만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언제나 깔끔한 냉장고를 유지할 수 있고, 식비 또한 절약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식재료만 사용하고, 구매한 식재료는 꼭 사용하는 것. 이 간단한 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

 
 

지금까지 오전 열한시 님께서 레스 웨이스트 살림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셨습니다. 에코백 사용법 겨울철 난방법, 냉장고 식재료 보관법 등 유용한 내용이었는데요. 오늘 이 방법 중 한 가지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나, 우리, 그리고 지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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